용혜인 장관 후보자 기자회견, '무늬만 야당' 지적에 "공직자 역할 다할 것" 정면 돌파

연이은 비례대표 지명과 야당성 의문에 대한 기자회견장 질의응답

여론 우려와 장관직 수행 능력에 대한 입장을 소상히 밝히며 정면 대응

인사권자 지명 배경 설명 및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의 소통 강조

용혜인 장관 후보자는 최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무늬만 야당이 아니냐'는 취재진의 날카로운 질문과 마주했다. 현장에서는 지난 2020년 더불어시민당과 2024년 더불어민주연합 등에서 비례대표로 연속 활동해 온 이력을 들어 실질적인 야당성을 둔 의문 제기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후보자는 현장 질의 과정에서 당장 기자와 토론을 벌일 자리가 아니며 다른 취재 기회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선을 그었다. 이어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국민 여론을 수렴하여 직무를 수행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 장관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일상에서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공직자의 당연한 책무라고 역설했다. 임명에 대한 다양한 여론과 비판이 존재한다는 점을 인지하면서도, 막상 장관직에 오른 이후 그러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미리 단정하는 것은 지나친 논리적 비약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로 드러난 부정적인 여론과 야당 내에서 제기되는 여러 의견들에 대한 질문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일각에서 제기된 지명 배경 및 당내 기류에 대해 후보자는 인사권자가 자신에게 기대하는 바가 있어 지명하였을 것이며,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청문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국민 앞에 소상히 설명하고자 이번 자리를 직접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주당 내부에서 인사권자의 지명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는 점 역시 잘 알고 있으나, 현 단계에서 추가로 언급할 내용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확인 필요: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구체적인 평가 및 관련 당론 보도 내용 추가 요청] 기자들의 거취 관련 질의에 대해서도 앞서 답변한 바와 같이 당내 논의된 내용은 따로 없다는 입장을 반복하며, 인사 검증과 청문회 준비 절차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질의응답 말미에는 국회 출입 언론인과의 소통 방식 및 여론조사 결과 나타난 국민적 우려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다. 후보자 반대 여론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 국민들이 이성을 되찾아야 한다고 발언한 적이 없음을 명확히 바로잡으며, 국민들의 무거운 우려와 다양한 견해를 깊은 고민 속에서 경청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후보자가 자신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처음 밝히는 자리였으며, 향후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문점은 대변인실이나 당을 통해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사실에 입각한 공정한 보도를 거듭 요청하며 예정된 질의응답을 마무리 지었다. 

 

경기산업신문, 이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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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9.11 10:00 수정 2026.09.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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