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크라운 관리, 치간칫솔 선택과 사용법 중요

뷰라인치과 김석곤 원장 “치아 사이 공간에 맞는 치간칫솔 선택해야”

철사 굵기·솔 밀도에 따라 세정력 달라져…개인별 사이즈 확인 필요

칫솔은 연필 쥐듯 가볍게…잇몸과 치아 경계 부위까지 부드럽게 관리

 

 임플란트나 크라운 등 보철 치료를 받은 이후에는 치료 결과를 유지하기 위한 꾸준한 구강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칫솔이 충분히 닿기 어려운 치아 사이 공간은 치간칫솔 등을 활용해 별도로 관리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뷰라인치과의원 김석곤 원장은 최근 치간칫솔의 선택 기준과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며, 제품의 형태뿐 아니라 개인의 치아 사이 공간에 적합한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치간칫솔은 일반적인 칫솔질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치아 사이의 세균막과 이물질을 관리하기 위한 구강 위생용품이다. 그러나 시중 제품 가운데 철사가 상대적으로 굵거나 솔의 밀도가 낮은 제품을 사용할 경우 치아 사이에 제대로 삽입하기 어렵거나 충분한 세정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김 원장에 따르면 치간칫솔을 선택할 때는 철사의 굵기와 견고함, 솔의 밀도 등을 살펴야 한다. 같은 사람이라도 치아의 위치에 따라 치아 사이 공간의 크기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 규격을 모든 부위에 일괄적으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각각의 공간에 맞는 사이즈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치간칫솔을 삽입했을 때 지나치게 뻑뻑하거나 강한 힘이 필요하다면 적절한 크기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치아 사이에서 마찰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헐거운 제품 역시 충분한 세정 효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다.

 

 이 같은 관리는 자연치아뿐 아니라 임플란트와 크라운 등 보철물이 위치한 주변부에서도 중요하다. 보철 치료가 끝났다는 이유만으로 관리가 소홀해질 경우 주변 구강 조직의 위생 상태가 나빠질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칫솔질 방법도 구강 건강을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김 원장은 칫솔을 강하게 움켜쥐고 문지르는 방식보다 연필을 쥐듯 가볍게 잡고 부드럽게 움직이는 방법을 권했다. 칫솔모가 잇몸과 치아가 맞닿는 경계 부위까지 제대로 닿도록 각도와 움직임을 조절해야 하며, 과도한 힘으로 문지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다만 치아 사이의 공간이나 잇몸 상태에 따라 적절한 관리 방법은 달라질 수 있다. 치석이나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구강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필요한 치료를 받은 뒤 개인에게 적합한 치간칫솔 크기와 관리법을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잇몸 상태가 변화하면 사용 방법이나 제품의 크기를 다시 조정할 필요도 있다.

 

 뷰라인치과의원은 이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치아 사이 공간을 확인해 개인별 치간칫솔 사이즈를 처방하는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SOOD 칫솔질법을 기반으로 칫솔을 가볍게 잡는 방법과 잇몸과 치아 경계 부위를 관리하는 순서 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석곤 원장은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의 진료를 위해 예방관리 분야를 지속적으로 연구해왔으며, 이전에 근무했던 용인 더라인치과 교정과에서도 예방관리 체계를 도입해 운영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구강 위생관리는 특정 치료를 받은 이후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평소 꾸준히 이어져야 하는 만큼 자신의 치아와 잇몸 상태에 맞는 칫솔질과 치간 관리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작성 2026.09.10 10:29 수정 2026.09.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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