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통해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1일 오후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2026년 청렴 문화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렴을 행정 분야에만 국한된 가치로 바라보기보다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일상에서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준비한 문화공연과 청렴 관련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 마음 건강을 주제로 한 특강 등을 통해 청렴의 의미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으로 문을 연다. 연제고등학교 밴드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K-POP 댄스 무대를 선보인다.
학생들의 공연에 이어 ‘2026년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상영과 시상식도 진행된다. 학생과 교육가족이 직접 참여해 만든 콘텐츠를 함께 살펴보며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부에서는 마음 건강과 소통을 주제로 한 명사 특강이 마련된다.
서울대학교 이광민 의학박사가 ‘함께, 그리고 나를 위한 마음관리 처방전’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 박사는 마음 건강과 소통의 관점에서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방법을 제안할 예정이다.
청렴을 단순히 규정이나 제도의 문제로 접근하기보다 구성원 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일상적인 관계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치로 풀어낸다는 점이 이번 특강의 주요 내용이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늘 나를 위한 청렴 한 구절’과 키링 뽑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대진전자통신고등학교와 공동 개발한 ‘부패타파! 청렴VR게임’ 체험이 진행된다.
청렴 콘텐츠 공모전 출품작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된다. 청백리 서포터즈가 추천하는 청렴 도서 전시를 통해 참석자들이 청렴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사례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교육가족이 공연과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청렴의 의미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적 요소를 적극 활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하고 청렴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하면서 청렴을 교육행정의 일방적인 메시지가 아닌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로 접근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교육가족 구성원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청렴의 가치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마음 건강을 다루는 특강을 통해 청렴이 일상과 동떨어진 개념이 아니라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문화라는 점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2026년 청렴 문화의 날’은 청렴이라는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공연과 전시, 체험, 소통 프로그램으로 풀어내 교육가족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의 문화공연과 청렴 콘텐츠를 비롯해 VR 체험, 도서 전시, 마음관리 특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한자리에서 운영되는 만큼 참석자들이 청렴의 의미를 보다 친숙하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교육 현장에서 청렴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