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메디아이, 제약사 대상 대체조제 분석 솔루션 ‘UBIST Pharmacy Substitution’ 출시

전국 4340개 약국 패널 기반 처방·조제 제품 흐름 분석

경쟁 제품 대체 규모부터 지역별 처방 이탈 현황까지 데이터 제공

영업·마케팅 전략 수립 및 유통·출하량 관리 등에 활용 가능

 

 대체조제 사후통보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제약업계에서 처방 이후 실제 조제 단계에서 발생하는 제품 변화를 파악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 맞춰 약국 단계의 대체조제 현황을 데이터로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이 출시됐다.

 

 AI 기반 Medical OS 기업 GC메디아이(대표 김진태)는 제약사를 위한 대체조제 발생 현황 분석 솔루션 ‘UBIST Pharmacy Substitution(이하 Substitution)’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Substitution’은 전국 4340개 약국 패널 데이터를 활용해 원처방 제품과 실제 조제된 제품 간의 변화를 분석하는 서비스다. 제약사는 자사 제품이 다른 경쟁 제품으로 대체조제된 규모뿐 아니라 경쟁사 제품이 자사 제품으로 대체조제된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에서는 판매사와 제품, 브랜드·약품, ATC, 성분 등을 기준으로 원처방과 실조제 조건을 설정해 데이터를 비교할 수 있다. 특정 성분 시장의 전체적인 대체조제 흐름을 살펴보거나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제품 이탈 및 유입 현황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지역별 시장 상황을 세분화해 분석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상급·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 의료기관 종별 데이터와 지역 정보를 교차해 확인할 수 있으며, 17개 대지역과 254개 시군구 단위의 분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제약사는 특정 지역에서 처방 제품의 이탈이 집중되는지, 경쟁사 제품에서 자사 제품으로의 대체조제가 활발하게 발생하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영업 및 마케팅 자원을 집중할 지역을 선정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

 

 대체처방건수와 대체조제량, 대체조제액은 실제 수치와 비율로 제공된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 없이 대체조제 발생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실무 보고서 작성이나 영업·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제약사의 활용 범위는 영업·마케팅뿐 아니라 영업기획과 전략 수립, 유통 관리 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 지역별 대체조제율을 토대로 매출 이탈이 발생하는 지역에 영업 역량을 집중하거나, 경쟁사 처방이 자사 제품의 조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판매 계약 협상 과정에서 대체조제율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활용하거나, 제품 이탈량을 고려해 공급량을 조정하는 등 유통 및 출하 관리에도 적용할 수 있다. 품절 상황에서 경쟁 제품으로 대체되는 현상을 줄이기 위한 공급 관리에도 활용 가능하다.

 

 GC메디아이는 이번 솔루션 출시 배경으로 올해 2월 대체조제 사후통보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약국의 대체조제 실행 장벽이 낮아진 점을 들었다. 이에 따라 제약사 입장에서는 처방이 실제 조제로 연결되는 과정에서 자사 제품과 경쟁 제품 사이에 어떤 변화가 발생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는 설명이다.

 

 김진태 GC메디아이 대표는 “‘UBIST Pharmacy Substitution’은 처방전 발행부터 약국 조제에 이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품 흐름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비대면 진료 확대와 비급여 시장 성장으로 처방과 조제 사이의 공백이 넓어질수록 데이터 활용 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체조제 제도 변화에 따른 시장 환경을 위기가 아닌 새로운 사업 기회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성 2026.09.08 10:28 수정 2026.09.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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