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이왕병원(대표원장 이승원·왕배건)과 비영리민간단체 ‘스바보다 러시아어권 지원센터’(대표 임홍순)가 국내 거주 러시아어권 이주민 및 고려인 동포들의 건강권 보장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3일(목)일 서울이왕병원에서 ‘러시아어권 이주민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을 개최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이주민들에게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각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이왕병원 이승원·왕배건 대표원장, 박지훈 행정부장, 노명수 대외협력이사, 최규남 기획홍보팀장과 스바보다 러시아어권 지원센터 임홍순 대표, 김경화 사무국장, 이임향 강사(사모) 등 양 기관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적기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재한 러시아어권 이주민과 고려인 동포들에게 체계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자유’를 뜻하는 러시아어에서 이름을 딴 ‘스바보다 러시아어권 지원센터’는 재한 러시아어권 이주자들의 정착과 적응을 지원하는 순수 비영리민간단체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권익 증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울이왕병원은 70병상 규모에 대학병원급 의료장비와 무균 양압 수술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갖춘 지역 내 핵심 의료기관이다. 특히 마코·로사 로봇 인공관절 수술과 척추 내시경 치료 등 최소침습 수술을 선도하며 고령 환자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맞춤형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스바보다 지원센터 임홍순 대표는 "한국 산업계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도 언어와 문화 차이로 고통받는 고려인 동포와 이주민들이 많다"며 "이번 서울이왕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이주민들이 건강 걱정을 덜고 꿈을 이어갈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이왕병원 이승원·왕배건 대표원장은 "환자분들이 소중했던 건강한 일상으로 가장 빠르게 돌아가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병원의 최우선 가치"라며 "탄탄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러시아어권 이주민분들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 없이 안심하고 수준 높은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