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인, 바이브컴퍼니와 AI 기반 글로벌 뷰티 사업 협력

‘글로우캐스트’ 활용해 해외 뷰티 트렌드·소비자 관심사 분석

AI 기반 제품 기획부터 제형 개발까지 AX 전략 확대

공동 마케팅 및 뷰티 브랜드 대상 서비스 개발도 추진

 

 화장품 ODM 전문기업 이미인(IMINE)이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와 협력해 글로벌 뷰티 시장에 대한 분석과 제품 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미인은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바이브컴퍼니 본사에서 박정완 이미인 대표와 김경서 바이브컴퍼니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글로벌 뷰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뷰티 트렌드 파악과 제품 기획·개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미인은 바이브컴퍼니의 뷰티 인텔리전스 전문 서비스 ‘글로우캐스트(Glowcast)’를 활용해 해외 시장의 소비자 관심사와 화장품 성분, 제형 등의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신제품 기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미인은 그동안 경영기획과 생산, 개발, 영업 등 주요 업무 영역에 AI를 적용하는 ‘AX 4대 전략’을 추진해왔다. 지난 6월부터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원단 추천 AI’를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등 업무 전반의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이러한 AX 전략을 제품 개발 단계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 분석과 상품기획 분야까지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미인은 AI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제품 콘셉트를 발굴하고, 자사의 소재 및 제형 기술과 제품 개발 경험을 결합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양사의 역할도 구분된다. 바이브컴퍼니는 AI 및 데이터 분석 모델의 개발과 고도화를 담당하고, 이미인은 제품 기획과 개발, 생산, 고객사 제안 등 실제 상품화 과정을 맡는다. 향후에는 뷰티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공동 서비스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비롯한 추가 협력도 검토할 예정이다.

 

 공동 마케팅 활동도 추진된다. 양사는 고객사와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공동 프레젠테이션(PT)과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국내외 전시회 참가, 시장 리포트 발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정완 이미인 대표는 “AI는 향후 이미인의 일하는 방식과 사업 경쟁력을 바꾸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제품 기획·개발부터 생산, 영업, 경영기획까지 전사적인 AX 전환을 통해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ODM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미인은 2006년 설립된 화장품 연구·개발 및 OEM·ODM 전문기업으로 하이드로겔과 스킨케어 분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고분자 하이드로겔과 캡슐화 제형 등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품질관리와 제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바이브컴퍼니는 2000년 설립된 AI 전문기업으로 생성형 AI 기술과 데이터 자산을 결합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공공 및 민간 분야를 대상으로 AI 전환(AX)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뷰티 산업에 특화된 AI·데이터 분석 역량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 2026.09.03 11:09 수정 2026.09.03 16:46

RSS피드 기사제공처 : 보건의료신문 / 등록기자: 고광노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