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 주민 손그림 에세이집 ‘먹는데 진심인 편’ 출간

주민 참여형 ‘나래 북 팩토리’ 통해 음식·가족·일상 이야기 책으로 제작

기획부터 원화·편집·출간까지 책 제작 전 과정 주민이 직접 참여

9월 17일 출간기념회 개최…손그림 원화·창작 과정 작품도 전시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이 주민들의 일상과 기억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 손그림 에세이집을 선보인다.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은 오는 9월 17일 오전 11시 30분 금천구 모두의 마을공간 커뮤니티센터에서 특화사업 ‘나래 북 팩토리’의 결과물인 손그림 에세이집 ‘먹는데 진심인 편’ 출간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에세이집은 주민들이 음식과 가족에 얽힌 기억, 자신만의 레시피와 일상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도서관은 친숙한 음식이라는 소재를 통해 주민들의 개인적인 경험과 삶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이를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나래 북 팩토리’는 주민들이 자신의 삶과 기억을 직접 기록하고 책으로 제작하는 참여형 특화사업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5월부터 8월까지 운영됐으며, 참여자들은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뿐 아니라 책의 기획과 이야기 구성, 원화 제작, 편집, 출간 등 출판 과정 전반에 참여했다.

 

 특히 프로그램은 전문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자신의 경험을 창작의 소재로 활용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평범한 식사와 음식에 관한 기억을 가족과 관계, 삶에 대한 이야기로 확장해 개인의 일상을 문화 콘텐츠로 표현했다.

 

 출간기념회에서는 완성된 ‘먹는데 진심인 편’을 함께 살펴보며 참여자들이 책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글과 그림을 통해 자신의 기억을 표현하고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기까지의 과정과 소감도 나눌 예정이다.

 

 도서관은 책에 담긴 작품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전시도 마련한다. 9월부터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에서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원화와 창작 과정에서 만들어진 작업물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책에 담긴 주민들의 이야기가 도서관 이용자들과 만나 지역의 생활문화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금천문화재단은 주민들이 직접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서관을 책을 읽고 대출하는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의 삶과 이야기가 모이고 창작으로 이어지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주민의 평범한 일상과 기억이 글과 그림으로 한 권의 책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출간과 전시를 계기로 주민의 이야기가 더 많은 이웃과 만나고, 도서관이 지역의 삶을 기록하고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출간기념회 및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작성 2026.09.01 07:59 수정 2026.09.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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