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청소년들이 음악과 무용, 문예, 사물놀이, 대중문화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실력을 겨루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권구연)가 주관한 ‘제34회 경기도청소년예술제’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수원시 일원에서 진행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예술제에는 도내 31개 시·군 청소년예술제 예선을 거쳐 추천받은 청소년 4187명이 참가했다. 본선 경연은 수원시 내 4개 경연장에서 진행됐으며 음악, 무용, 문예, 사물놀이, 대중문화 등 5개 부문 15개 종목으로 나눠 운영됐다.
행사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준비해 온 공연과 작품을 선보이는 경연의 장을 넘어 지역 간 교류의 기회로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출전한 종목의 경연에 참여하는 동시에 다른 지역에서 온 청소년들의 공연과 작품을 관람하며 서로 다른 예술적 표현과 문화를 접했다.
특히 도내 각 지역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면서 지역과 분야의 경계를 넘어 서로의 재능과 활동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예술제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확대하고 개인의 예술적 역량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시나 성적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서 끼와 재능을 표현하고 다른 참가자들과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종목을 운영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공연과 작품을 직접 볼 수 있었고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다음 예술제에도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이 가진 예술적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다른 참가자의 표현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권구연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은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고 서로의 예술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소년예술제는 도내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적 역량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