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밭노인복지관, 혹서기 취약 어르신 건강·안전 지원 나서

폐지수집 어르신 10명에 보양죽 세트 전달…영양 지원과 안부 확인 병행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05명에 생수 지원…온열질환 예방수칙도 안내

현장 모니터링 강화해 무더위 속 어르신 건강관리와 안전한 활동 지원

 

 밤밭노인복지관(관장 조성호)이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밤밭노인복지관은 8월부터 9월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205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수 지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8월 24일부터 28일까지는 우양재단의 ‘2026년 본죽과 함께하는 혹서기 보양죽 나눔 사업’에 선정돼 지역사회 폐지수집 어르신 10명에게 보양죽 세트를 전달했다.

 

 폐지수집 어르신들은 고령이나 신체적 어려움에도 생계를 위해 야외에서 장시간 폐지를 수집하는 경우가 많아 폭염에 따른 건강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이에 복지관은 우양재단과 본죽의 지원을 통해 영양가 있는 보양죽을 제공하고, 생활지원사가 직접 어르신을 방문해 식사를 전달하는 동시에 건강과 안전 상태를 살폈다.

 

 보양죽 세트를 받은 한 어르신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할 때가 많았다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영양가 있는 죽을 지원받아 감사하고 더운 날씨에도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생수 지원은 혹서기 실외활동 중단 이후 현장 활동을 재개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교통안전지킴이, 우리동네지킴이, 녹색공원지킴이, 밤밭돌봄나르미, 시니어안전모니터링 등 5개 사업단에 참여하는 어르신 205명이다. 복지관은 각 사업단의 활동 현장을 찾아 시원한 생수를 전달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생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활동을 다시 시작한 뒤에도 더운 날씨가 이어져 걱정이 많았는데 현장에서 시원한 물을 챙겨줘 큰 도움이 된다며 더위 속에서도 건강을 지키면서 안전하게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밤밭노인복지관은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활동 환경을 점검하는 것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야외에서 활동하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에게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활동을 중단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성호 밤밭노인복지관 관장은 폐지수집 어르신들이 신체 기능이 저하된 상황에서도 생계를 위해 야외 활동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아 혹서기 건강과 안전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보양죽 지원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취약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도 무더운 날씨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며 계절과 활동 여건에 맞춘 안전관리와 현장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밤밭노인복지관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한 활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모니터링과 안전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작성 2026.08.31 09:58 수정 2026.08.3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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