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 1·2학년 대상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집중 교육 실시

- 전문 강사 11인 학급별 밀착 출강… 1학년 11학급·2학년 10학급 대상 실효성 높은 맞춤 교육 성료

- [미니 인터뷰] 이요한 강사 “올바른 인식과 당당한 거절이 안전망”

청소년 마약 및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알리는 예방 캠페인 포스터. /사진=서울특별시(내 손안에 서울)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 및 의약품 오남용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 명문 인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전 학년 맞춤형 예방 교육이 열렸다.

 

인천고등학교(교장 김중철)는 8월 28일(금) 오후 2시 40분부터 4시 30분까지 1학년 11개 학급과 2학년 10개 학급(총 21개 학급)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규모 집합 강의 형태를 벗어나, 총 11명의 전문 강사가 각 학급으로 직접 출강하는 밀착형 참여 수업으로 구성됐다. 6교시에는 1학년, 7교시에는 2학년을 대상으로 각각 1시간씩 집중 교육을 이어가며 학생들과의 실질적인 눈높이 소통을 이끌어냈다.

 

수업에서는 SNS나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호기심이나 다이어트·집중력 향상 의약품으로 위장해 청소년 일상에 침투하는 신종 마약류의 실태와 위험성을 낱낱이 짚었다. 또한, 진통제·신경안정제 등 일반 의약품의 잘못된 복용이 뇌 기능 손상과 강력한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단호하게 거절하는 구체적인 대처법을 전달했다.

 

[미니 인터뷰] 인천광역시교육청 흡연예방교육 강사 이요한 명강사

 

Q. 오늘 인천고 1·2학년 학생들과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진행한 소감은?

 

“자신의 진로와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고등학생 시기인 만큼, 집중력과 참여 열기가 대단히 뜨거웠습니다. 마약과 유해 약물 문제는 이제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청소년들의 일상 가까이에 도사리고 있는 실제적 위험입니다. 학생들이 그 위험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했습니다.”

 

Q. 청소년기 약물 예방 교육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단 한 번의 호기심’도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은 개인의 의지력 문제를 떠나 뇌의 보상체계를 파괴하는 무서운 중독성 질환으로 이어집니다. 학생들이 스스로의 가치와 미래를 소중히 여기는 자존감을 확립하고, 어떠한 유혹 앞에서도 ‘단호하게 NO’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는 것이 가장 확실한 안전망입니다.”

 

학교 관계자는 “전문 강사진이 각 교실로 찾아와 사례 중심으로 생생하게 지도해 주어 학생들의 경각심과 몰입도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해 환경 없는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안전 예방 교육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6.08.28 16:44 수정 2026.08.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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