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의 사회공헌은 기부금의 규모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누구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얼마나 오랫동안 이어왔는지 그리고 그 과정을 사회와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는지가 함께 확인돼야 한다
주택 브랜드 휴먼빌을 공급해 온 일신건영은 공식 홈페이지 회사소개 안에 사회공헌을 독립된 카테고리로 운영하고 있다
사회공헌 영역은 회사가 추진하는 사랑나눔 캠페인과 임직원 자원봉사모임인 참사랑단체로 구분된다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와 장학사업 재난 피해 지원 동물복지 임직원 연탄나눔 등 서로 다른 활동을 연도별로 기록하고 있다
사회공헌 카테고리를 별도로 운영한다는 것은 단순한 홈페이지 구성을 넘어선다
사회공헌을 일회성 행사나 홍보자료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축적해야 할 기업의 공식 활동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
담당자가 바뀌거나 시간이 지나도 활동의 목적과 과정이 남으며 지역사회와 고객은 기업이 실제로 어떤 책임을 실천해 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기록이 쌓이면 지난 활동을 바탕으로 다음 사업을 설계할 수 있고 임직원도 기업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공유할 수 있다

1989년 설립된 일신건영은 공격적인 외형 확대보다 내실 있는 경영과 품질을 우선하며 주택사업을 성장시켜 왔다
회사가 제시하는 철학은 가족과 이웃이 행복한 주거공간이다
주택을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가족의 일상과 이웃의 관계가 형성되는 생활 기반으로 바라보는 관점은 휴먼빌이라는 브랜드에도 담겨 있다
일신건영은 공동주택 개발과 시공을 중심으로 사업기획과 설계 검토 시공 품질관리 입주 지원에 이르는 경험을 축적했다
1999년 대한주택공사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됐으며 2003년 대통령 산업포장과 2011년 주택건설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24년에는 한경주거문화대상 아파트 대상을 수상했다
이천 휴먼빌 에듀파크시티는 공동주택 품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경기도 공동주택 우수시공사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일신건영의 전문성과 사회공헌이 가장 직접적으로 만나는 활동은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다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보훈 당국의 추천을 받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오래된 주택을 건설사가 직접 고치는 활동이다
일신건영은 1995년부터 참여해 2025년까지 모두 23가구의 노후주택 보수를 완료했다
30년 동안 이어온 이 활동은 건설기업의 본업이 지역사회의 필요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오래된 주택은 누수와 단열 불량 낡은 창호 전기설비 노후화 등 여러 문제가 함께 나타날 수 있다
현장을 진단하고 보수 범위를 정한 뒤 시공 인력과 자재 공정을 관리하려면 주택건설 현장에서 축적한 전문성이 필요하다
새로운 집을 짓던 기술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의 낡은 집을 고치고 안전한 일상을 회복하는 데 사용된 것이다
장기간 이어온 실천은 공적인 평가로도 연결됐다
일신건영은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 활동과 관련해 2019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데 이어 2025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보다 주목할 부분은 하나의 주거지원 활동을 30년 동안 중단하지 않고 이어왔다는 사실이다
교육지원은 일신건영 사회공헌의 또 다른 중심축이다
회사는 재단법인 일신장학회를 통해 2008년부터 경제적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해 왔다
2023년 제16회 장학사업에서는 아동양육시설 학생과 저소득층 청소년 북한이탈주민 등 6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024년 제17회에는 225명 2025년 제18회에는 245명을 지원했다
최근 3년간 공식적으로 확인되는 장학생만 535명이다
보육시설과 지방자치단체 탈북자 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지원 대상을 선정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실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발굴했다
주택 보수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현재 생활을 지키는 일이라면 장학사업은 청소년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과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활동이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사회공헌 카테고리에 별도로 소개된 참사랑단체는 일신건영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사회봉사모임이다
참사랑단체 게시판에는 2025년 사랑의 연탄나눔이 151번 게시물로 기록돼 있으며 임직원 봉사의 과정이 연도별로 축적돼 있다
공개된 기록을 보면 사랑의 연탄나눔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이어졌다
겨울철 연탄은 난방 취약가구의 생계와 건강에 직접 연결된다
같은 계절에 반복되는 이웃의 필요를 꾸준히 살피고 지원했다는 점에서 활동의 지속성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차원의 사랑나눔 캠페인과 임직원 중심의 참사랑단체를 구분해 운영하는 구조도 의미가 있다
회사는 주거지원과 장학 기부 협약 같은 조직적인 활동을 담당하고 임직원은 현장 봉사에 참여한다
기업의 자원과 구성원의 자발성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구조다
재난과 동물복지 분야로도 사회공헌의 범위를 넓혔다
일신건영은 2025년 산불과 수해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총 2000만원을 전달했다
2023년에는 동물권단체 하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2025년에도 협력을 이어갔다
공식 자료를 종합하면 일신건영의 사회공헌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과 취약환경 청소년 장학 임직원 봉사 재난 피해 지원 동물복지로 이어진다
대상과 방식은 다르지만 사람과 생명이 살아가는 생활 기반을 보호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앞으로 검토할 수 있는 사회공헌 방향은 국가유공자 주택보수 경험과 참사랑단체의 참여 기반을 결합한 지역 안심주거 지원 프로젝트다
지방자치단체와 복지기관이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 한부모가정 등 주거 안전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추천하면 일신건영의 현장 전문인력이 누수와 단열 창호 조명 미끄럼 위험 등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대규모 공사보다 안전손잡이 설치 문턱 정비 방충망과 조명 교체 같은 소규모 개선부터 시작할 수 있다
회사는 시공과 안전관리 경험을 제공하고 참사랑단체 임직원은 생활환경 개선에 참여하며 지역기관은 대상자 발굴과 사후 관리를 맡을 수 있다
이는 일신건영이 추진하기로 발표한 사업이 아니라 현재 보유한 주택 시공 전문성과 30년간의 노후주택 보수 경험을 지역의 필요와 연결할 때 검토할 수 있는 모델이다
사회공헌은 실행하는 순간에만 존재해서는 기업의 역사로 남기 어렵다
활동을 공식적으로 기록해야 지역사회가 그 과정을 확인할 수 있고 다음 세대의 임직원도 기업이 지켜온 가치를 이어갈 수 있다
일신건영이 홈페이지에 사회공헌을 별도 카테고리로 두고 사랑나눔 캠페인과 참사랑단체의 활동을 축적해 온 의미도 여기에 있다
1995년부터 이어온 국가유공자 주택보수와 18회 장학사업 매년 계속된 연탄나눔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한 번의 행사보다 오랜 실천을 통해 형성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집을 짓는 기술이 오래된 주거환경을 고치고 임직원의 참여가 이웃의 겨울을 지키며 정확한 기록이 다음 사회공헌을 준비하게 한다
기업이 가장 잘하는 일을 지역사회에 필요한 방식으로 실행하고 그 과정을 꾸준히 남길 때 사회공헌은 사라지는 미담이 아니라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이어갈 수 있는 자산이 된다
CCBS는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기업의 역사와 철학, 기술과 제품,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해 기록합니다.
또한 기업이 가진 강점과 지역사회의 필요를 연결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기획과 실행을 지원하고, 그 과정과 성과를 기사와 영상 콘텐츠로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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