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GS25가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을 겨냥해 익일 배송 택배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지난 24일부터 ‘내일택배’의 서비스 권역을 기존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다만 제주 및 도서산간 등 일부 지역은 배송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개편으로 ‘내일택배’ 접수가 가능한 GS25 점포는 기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도권 9500여 개 점포로 확대됐다. 접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국 단위 배송망을 구축해 신속한 택배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내일택배’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서비스로, 올해 7월 이용 규모가 출시 초기와 비교해 약 400%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GS25는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서비스 권역을 전국으로 넓혔다고 설명했다.
배송은 접수 시간에 따라 다음날 도착을 보장한다. 평일 오후 5시 이전 접수분과 토요일 낮 12시 이전 접수분이 대상이다.
이용 가능한 물품은 가로·세로·높이 세 변의 합이 160cm 이내이고 무게가 20kg 이하인 상품이다. 운임은 중량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동일권 기준 350g 이하 상품은 35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20kg 이하 상품의 경우 운임은 9100원이다.
GS25는 서비스 확대를 기념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내일택배’ 이용 시 500원을 할인해 최저 3000원에 다음날 도착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GS25는 익일 배송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택배 상품을 운영하며 편의점을 물류와 배송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인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상품을 접수하고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반 택배보다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며 명절을 포함해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월평균 이용 건수는 100만 건 규모다.
‘방문택배’는 고객이 GS postbox 홈페이지 또는 GS25 편의점 택배 앱에서 송·수하인 정보를 입력하고 방문 희망일을 지정해 신청하면 택배기사가 발송지를 직접 방문해 상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수거 이후에는 배송지까지 상품이 전달돼 고객이 직접 편의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GS25는 ‘국제택배’를 비롯한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고객의 배송 목적과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택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경한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MD는 “택배 시장의 다양한 서비스 중에서 GS25는 보다 신속한 배송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내일택배’의 서비스 권역을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서비스 프로세스를 세밀하게 다듬고, 틈새 수요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통해 대한민국 넘버 1 연결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S25는 앞으로도 고객의 배송 수요와 이용 패턴을 반영해 택배 서비스를 세분화하고 편의점 기반의 생활 물류 플랫폼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