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문화재단이 서울 곳곳의 생활공간을 문화예술 무대로 활용하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시민들이 일상생활과 가까운 곳에서 공연과 전시, 축제 등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예술로 매력서울’을 오는 28일부터 12월까지 서울 전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술로 매력서울’은 자치구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이 보유한 문화자원과 예술 콘텐츠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시민의 문화생활권을 넓히고 각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서울 전체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역의 골목과 공원, 수변공간 등 일상적인 장소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과 전시뿐 아니라 축제와 로컬 투어,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 등이 지역별 특성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도심권에서는 중구·종로·용산문화재단이 공동으로 ‘2026 도심의 세포들’을 운영한다. 10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을지로와 효자로, 해방촌을 순회하며 지역의 골목과 사람, 공간을 주제로 전시와 워크숍, 퍼포먼스, 투어 등을 선보인다.
강남·송파·강동문화재단은 ‘동남권 예술 순환 프로젝트 ‘당신의 하루’’를 통해 세 지역의 생활권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낸다. 9월 18일부터 10월 18일까지 강남구에서는 일과 생산을 주제로 한 음악·시각 퍼포먼스 ‘일의 악장’, 송파구에서는 문화와 취향을 담은 거리공연 ‘여가의 리듬’, 강동구에서는 감정과 회복을 표현한 시각 퍼포먼스 ‘쉼의 정원’이 펼쳐진다.
안양천을 중심으로 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구로·금천·양천문화재단의 ‘도시의 리듬, 일상의 예술’은 시민들이 발견한 도시의 소리와 움직임을 예술 콘텐츠로 확장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금천구 댄스 퍼레이드, 구로구 미디어아트 전시, 양천구 밴드 공연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든 창작 결과물을 선보이는 프로그램도 있다. 은평문화재단과 서대문구청은 ‘예술로 피운 우리의 이야기’를 통해 지역의 이야기와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예술로 표현했다. 결과물인 ‘예술제 피어난 우리’는 10월 10일 은평구 연신내 GTX광장, 10월 24일 서대문구 신촌 스타광장에서 각각 열리며 공연과 전시, 마켓 등이 마련된다.
동북권에서는 중랑·도봉·광진·노원문화재단이 청년 예술가들의 협업을 지원한다. ‘7-ling(Chilling) Festa(칠링페스타)’를 통해 시각예술가와 스트릿 댄스 예술가들이 평화와 재생, 휴식을 주제로 공동 창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11월 3일부터 15일까지 네 지역에서 ‘N.E.W_North East Wave’ 전시가 열리고, 주요 거점 공간에서는 야외 스트릿 댄스 공연도 진행된다.
자치구 간 예술 콘텐츠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강북·동대문·성북문화재단은 ‘아트 브릿지 : 강북·동대문·성북 예술인 교류 프로젝트’를 통해 세 지역의 공연과 전시, 축제 콘텐츠를 서로 교류한다. 강북구 예술단체 공연을 비롯해 동대문페스티벌 팝업, 성북구 기획전시 ‘바라본다’ 순회 전시 등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영등포·동작·관악문화재단은 ‘서남권 예술 벨트 : 예술적 도시연대’를 통해 지역의 창작과 전시, 공연, 작품 유통을 연결한다. 영등포구 문래예술제와 동작구 사육신역사공원 전시·공연, 관악아트페어 등을 연계해 서남권 예술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한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로 매력서울은 자치구의 경계를 넘어 지역의 문화자원과 예술을 연결해 시민의 문화생활권을 확대하는 사업”이라며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공연과 전시, 축제를 즐기며 서울 곳곳의 다양한 예술적 매력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및 참여 자치구 문화기관의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