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강의는 8월 3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조승연 HnC건설연구소 대표가 시공사 선정 절차와 단계별 유의사항, 입찰 제안서를 검토할 때 확인해야 할 항목을 설명한다. 공사비 증액 과정에서 발생한 주요 분쟁 사례와 예방·해결 방안도 다룬다.
9월 1일 오후 6시 30분에는 서울시 정비사업 아카데미와 연계한 특강이 진행된다. 김학주 엠유엠파트너스 대표와 신광철 통일감정평가법인 부회장이 추정 분담금과 비례율의 개념, 산정 구조를 설명한다. 종전자산과 종후자산 감정평가가 조합원의 부담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실제 사례를 통해 살펴볼 예정이다.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조합원과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의마다 약 30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두 강의를 모두 신청할 수도 있다. 신청은 강동구청 누리집 안내문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이번 특강은 지난 7월 2일부터 23일까지 총 4회 진행된 정비사업 아카데미의 후속 교육이다. 기존 아카데미에는 주민과 관련 종사자 520명이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정비사업 절차부터 추진위원회·조합 설립,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관리처분인가, 조합원 지위 승계와 현금청산까지 사업 단계별 핵심 내용을 다뤘다.
교육 설문조사에서는 강의 만족도가 88.6%로 나타났다. 정비사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88.9%, 향후 재참여 의향은 93.3%였다. 단순한 법령 설명보다 실제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주요 의사결정 사례를 함께 다룬 점이 높은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강동구는 주민교육과 함께 구청장 직속 ‘더 빠른 재건축·재개발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명일동 재건축 중심 협의체를 재개발·리모델링·모아타운까지 확대하고, 법률·정비계획·건축 분야의 전문 자문도 지원할 계획이다. 8월 26일에는 모아타운, 9월 1일에는 리모델링 전담반 회의를 열어 사업별 현안을 점검한다.
정비사업 대상 주택을 보유하거나 매수를 검토하는 고객은 사업 속도만 보지 말고 추정 분담금의 산정 기준, 감정평가 방식, 시공사 입찰 조건과 공사비 증액 가능성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특히 초기 추정액은 확정 부담금이 아니므로 사업 단계와 설계 변경, 공사비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