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예비 청년예술가 첫 무대 지원 ‘2027 서울 커넥트 스테이지’ 공모

연극·무용·전통에 음악 분야 신설…총 32개 팀으로 선정 규모 확대

공연료·발표 공간·연습실·멘토링 등 지원…작품 발표 이후 후속 활동도 연계

8월 24일부터 9월 18일까지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 통해 온라인 접수

 

 대학 졸업을 앞둔 예비 청년예술가들의 공연 활동과 예술 현장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의 참여자 모집이 시작됐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2027 서울 커넥트 스테이지’ 통합공모를 24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 졸업을 앞둔 예비 청년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처음 발표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커넥트 스테이지’는 지난해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단순히 한 차례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 발표 이후 재공연과 해외 진출, 배우 캐스팅 등 예술 현장과 연결되는 후속 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실제 올해 2월 발표된 작품 가운데 창작집단하룻밤의 ‘허씨의 시간은 앞으로 흐르지 않는다’, 프로젝트 Kwon의 ‘굴린다 구른다 ver.2’, 프로젝트 잇구의 ‘환영합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등 7개 작품은 오는 9월 서울어텀페스타에서 ‘서울 커넥트 스테이지 ON’으로 다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처음 공개했던 작품들이 재공연으로 이어지면서 참여 예술가들이 새로운 관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해외 활동으로 연결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참여팀들은 ‘S-Arts 글로벌 프런티어’ 사업과 연계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 예술 현장에서 공연과 교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은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일본은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는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일정이 예정돼 있다.

 

 2027년 사업에서는 기존보다 지원 장르와 선정 규모가 확대된다. 기존 연극·무용·전통 분야에 음악을 새롭게 추가해 모두 4개 장르를 지원한다. 선정 규모도 연극 10팀, 무용 10팀, 음악 6팀, 전통 6팀 등 총 32개 팀으로 구성해 전년보다 약 20% 늘렸다.

 

 지원 대상은 대학 졸업 이후 예술 현장에서 활동을 시작하려는 각 장르 전공자 또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선정된 팀에는 공연료를 비롯해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공간과 연습실이 제공되며, 멘토링과 전문가 리뷰, 공연장 및 티켓 운영 등 공연 제작과 발표에 필요한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작품 발표 이후의 지원도 강화한다. 전문가 현장평가를 통해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후속 지원을 추진하며 국내외 예술기관과 축제, 공연장 등과의 연계를 통해 재공연과 유통, 협업 등 후속 창작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를 통해 예비 청년예술가들이 첫 무대를 경험하는 데서 나아가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예술 현장 안에서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 커넥트 스테이지’를 통해 올해 처음 무대에 오른 예비 청년예술가들이 재공연과 해외 진출, 현장 협업 등 다음 활동을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2027년에는 음악 장르를 추가하고 지원 규모도 확대하는 만큼 예술 현장 진입을 준비하는 예비 청년예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7 서울 커넥트 스테이지’ 통합공모는 8월 24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S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작성 2026.08.24 09:45 수정 2026.08.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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