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3동 노후주거지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생활SOC를 확충하기 위한 뉴빌리지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과제가 인천시의회에서 점검됐다. 인천광역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조성민 의원은 20일 간석3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남동구 간석여중 일원 노후주거지정비 지원 사업’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고 건강문화센터 조성, 주차 공간 확충, 간석여중 학교복합시설 연계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천시 도시균형정책과와 남동구 도시재생과 부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까지의 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는 한편 온세대 건강문화센터 조성계획과 주차장 확보 방안, 간석여중 학교복합시설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직결된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남동구 간석여중 일원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사업은 노후 주거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부족한 생활SOC와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남동구 간석동 80-1번지 일원으로 약 11만㎡ 규모이며,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다. 노후 저층주택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편의시설 확충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 주요 방향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하는 주차난 해소 방안과 공공시설 조성 계획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특히 온세대 건강문화센터와 연계해 검토돼 온 기계식 주차장 설치 방안을 놓고 지역 여건과 주민 이용 편의성을 보다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조성민 의원은 간석3동의 지역 특성상 기계식 주차장에 대한 주민 수용성이 높지 않고, 향후 시설 고장이나 유지·운영 과정에서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기계식 주차장을 일률적으로 도입하기보다 차량을 직접 이동해 주차하는 자주식 노외주차장이나 지역 곳곳에 소규모로 배치하는 생활밀착형 분산 주차장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주차 문제는 노후 저층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에서 주민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결된 생활 현안으로 꼽힌다. 도로와 주택 구조상 대규모 주차시설을 새롭게 확보하기 쉽지 않은 만큼, 실제 지역 여건과 주민 이용 패턴을 반영한 방식으로 주차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체감도를 높이는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온세대 건강문화센터 조성 역시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관계기관은 향후 센터의 규모와 기능을 구체화하고, 주차장 조성 방식과의 연계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단순히 건물 한 곳을 새로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SOC 시설로 기능할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취지다.
간석여중 학교복합시설 사업과 뉴빌리지사업을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 공간과 지역의 공공·생활시설을 연계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변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 여부에 따라 지역 생활SOC 확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다만 구체적인 연계 방식과 추진 가능성은 향후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조성민 의원은 “간석3동 일원은 노후 저층주거지가 밀집해 있고, 주차난과 생활SOC 부족에 대한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지역”이라며 “뉴빌리지사업이 단순한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문화센터 조성, 주차장 확보, 간석여중 학교복합시설 연계 등은 모두 주민 생활과 직결된 과제”라며 사업계획 변경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와 관계 전문기관이 충분히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시의회 차원에서도 인천시와 남동구, 교육청, 학교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관계 부서는 앞으로 온세대 건강문화센터의 구체적인 규모와 기능, 적정한 주차장 조성 방식, 간석여중 학교복합시설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놓고 관계기관 협의와 사전 컨설팅을 진행한 뒤 세부 추진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이어지는 이번 사업이 지역의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차난 해소, 생활SOC 확충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사업 추진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