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콘텐츠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의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이 전북에서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원장 김성규)은 ‘2026 전북 콘텐츠 포럼 ‘CONTENT : NEXT’’를 8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운영사 아티클21이 밝혔다.
이번 포럼은 창작과 제작, 유통 등 콘텐츠 산업 전반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전북 지역 기업과 창작자들이 산업 흐름을 파악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K-콘텐츠의 넥스트, 전북 콘텐츠에서 답을 찾다’를 슬로건으로 창업과 계약·법률, 인공지능(AI), 콘텐츠 산업 트렌드 등을 주요 주제로 다룬다.
첫 번째 포럼은 8월 2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1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콘텐츠 스타트업 생존기’를 주제로 콘텐츠 기업의 창업과 성장 과정, 글로벌 시장 진출 사례 등을 공유한다.
김동린 레블코퍼레이션 공동대표는 110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에서 크로스보더 웹툰 스튜디오를 창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협업 과정과 사업 확장 경험을 소개한다. 이어 이정미 해녀키친그룹 이사가 제주 해녀의 삶과 이야기를 공연과 미식으로 풀어낸 ‘해녀의부엌’ 사례를 통해 로컬 콘텐츠의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스케일업 경험을 발표한다.
강연 이후에는 연사와 참가자가 함께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이 마련돼 콘텐츠 산업 현장의 고민과 관련한 질의응답과 의견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 포럼은 9월 30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콘텐츠 계약 상담소’를 주제로 열린다. 최철민 최앤리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계약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주요 사항과 실무 협상 방법, 표준계약서 활용법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특히 최근 콘텐츠 산업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AI 생성물의 저작권 귀속 문제도 다룬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계약서 리뷰와 개별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 번째 포럼은 10월 28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AI 기반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혜원 기어이 대표가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의 AI 활용 방법과 관련 성과, 국내 콘텐츠 기업의 AI 활용 사례 등을 소개한다.
AI 도입 초기 단계에서 기업이 겪을 수 있는 고민과 함께 콘텐츠 품질 관리, 권리 문제 등 현장에서 제기되는 주요 쟁점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네 번째 포럼은 11월 첫째 주 ‘콘텐츠 신인류’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플랫폼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콘텐츠 산업 구조와 소비자 트렌드를 살펴보고 향후 K-콘텐츠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추후 안내된다.
1~3회차 포럼은 안혜진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연사와 참가자 간 논의를 진행한다. 해당 회차는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1층 교육실에서 열리며, 4회차는 전주시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번 포럼을 전문가 강연에 그치지 않고 콘텐츠 산업 관계자 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기업과 창작자가 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협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전북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성규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장은 “콘텐츠 산업은 AI 기술 발전과 글로벌 시장 변화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들이 변화의 흐름을 앞서 이해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함으로써 전북이 K-콘텐츠의 다음 답을 제시하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전북 콘텐츠 포럼 ‘CONTENT : NEXT’’는 콘텐츠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