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기 정신건강과 부모소통법’ 부모교육 개최

서울대병원 김붕년 교수 강의…청소년기 뇌 발달 특성과 정신건강 이해

디지털 과의존·수면 문제 등 청소년기 주요 어려움 대응법 제시

9월 28일 노원구청서 진행…청소년 양육 보호자 누구나 참여 가능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기 자녀의 발달 특성과 정신건강을 이해하고 보호자와 청소년 간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한 부모교육을 마련한다.

 

 이번 교육은 ‘뇌발달로 이해하는 청소년기 정신건강과 부모소통법’을 주제로 오는 9월 28일 오전 10시 노원구청 6층 소강당에서 열린다.

 

 강의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인 김붕년 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EBS ‘부모클래스’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청소년 정신건강과 뇌 발달에 대한 대중적인 이해를 높여왔다.

 

 교육에서는 청소년기의 뇌 발달 과정과 이에 따른 행동 및 정서적 특성을 살펴보고, 성장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주요 발달 및 정신건강 문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디지털 기기 과의존과 수면 문제 등 청소년기 보호자들이 자주 겪는 양육 고민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대응 방법도 다룰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호자가 청소년의 행동을 단순히 문제행동으로 판단하기보다 발달 단계와 정서적 특성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가정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소통 방법과 상황별 대처 방안도 함께 제시해 보호자의 양육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부모교육은 노원교육협력특화지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청소년을 양육하면서 관련 고민을 갖고 있는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교육과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모 대상 교육과 상담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3년부터 100~300명 규모의 대형 강의부터 30~40명 규모의 중형 강의, 10명 이내 소집단 상담까지 다양한 방식의 부모교육을 진행해 보호자들의 양육 고민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서울북부교육지원청과 노원구가족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과 보호자가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차원의 청소년 보호체계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신체뿐 아니라 뇌와 정서, 사회성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인 만큼 보호자가 이러한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자녀의 행동과 감정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건강한 소통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성 2026.08.20 08:03 수정 2026.08.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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