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병원 방문은 그 자체로 큰 부담이다. 보호자의 시간과 노력도 만만치 않다. 경기도 군포시에 자리한 경기방문간호 재활요양센터는 이 문제를 반대 방향에서 접근한다. 어르신이 병원에 가는 것이 아니라, 의료진이 어르신댁으로 찾아가는 방식이다.
"오직 어르신만의 담당 의료진이 되어 드립니다"
센터가 내세우는 이 문장에는 방문 재활간호 서비스의 방향이 담겨있다. 병원 진료실이 아닌 익숙한 집에서,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담당 간호사에게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는 구조다.
간호사가 운영하는 장기요양기관
경기방문간호 재활요양센터는 아산병원 출신 간호사가 운영하는 통합재가센터 장기요양기관이다. 센터장은 서울 아산병원을 비롯한 대학병원출신의 임상경력을 갖췄으며 센터에 소속된 의료진도 대학병원 임상경력을 갖춘 의료진으로 구성되어있다. 한방간호사 전문수련과정을 이수 중이며 치매전문교육도 수료했다고 센터 측은 밝혔다.
센터에 소속된 간호사들은 채용 절차를 거쳐 선발된 상급종합병원 출신 경력 간호사와 노인간호 임상경력을 갖춘 간호사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센터 측 설명이다.
퇴원 후 건강관리부터 욕창·통증·인지간호까지
방문간호는 의사의 방문간호지시서에 따라 간호사가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간호처치, 재활, 상담, 건강교육 등을 제공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 서비스다.
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퇴원 후 건강관리, 기저질환 관리, 약물관리, 활력징후·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관리를 비롯해 관절구축 예방 훈련, 관절가동범위 운동, 연하운동 등 재활간호, 치매약 관리 및 인지기능 훈련 등 치매간호를 포함한다. 간호처치 영역으로는 통증간호, 욕창간호, 호흡기간호, 배설간호, 상처간호와 비위관 교체 관리, 영양평가, 복약지도 등이 있다.
주요 대상은 퇴행성 관절염,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등 만성질환을 앓는 어르신, 편마비가 있는 어르신, 낙상으로 고관절 수술 후 재활 중인 어르신 등이다. 어르신 상태에 따라 간호사와 요양보호사가 함께 방문간호와 방문요양을 통합 제공하기도 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적용, 본인부담 0~15%
방문간호 서비스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적용된다. 국가지원 비율은 85%이며 본인부담은 소득 수준에 따라 0~15%다. 감경 대상자는 이보다 낮은 비율이 적용되고 기초생활수급자는 본인부담이 없다. 방문요양, 방문목욕, 주간보호센터, 복지용구와 중복 이용도 가능하다.
급여비용 및 본인부담 비율은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이며 연도별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노인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해야 한다. 65세 이상으로 노인성 질환 때문에 6개월 이상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가 대상이며 1~5등급 판정을 받으면 등급별 월 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의사로부터 방문간호지시서를 발급받고 방문간호센터에 등록하면 된다.
경기방문간호 재활요양센터는 등급 신청 절차를 무료로 안내·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몸의 건강뿐 아니라 마음까지"
센터 측은 방문간호의 가치가 신체 건강관리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고,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를 꾸준히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방문간호의 장점으로 꼽힌다.
경기방문간호 재활요양센터는 경기남부권 지역 가능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와 방문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본 기사는 경기방문간호 재활요양센터의 기관 소개 자료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된 기관 소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