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한 어린이 놀이터가 하루 동안 물놀이장으로 변신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여름방학 체험을 제공했다.
양천구 6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센터장 권성연)는 지난 8월 14일 10단지 입주자대표회와 함께 ‘키움 물놀이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키움센터 이용 아동을 비롯해 신정동 지역 어린이 약 200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생활권 안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평소 아이들이 놀이 공간으로 이용하던 장소에 물놀이 시설과 슬라이드 등을 설치하면서 일상적인 동네 공간이 여름철 놀이 공간으로 활용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물줄기를 맞으며 물놀이를 즐기고 슬라이드를 타는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평소 익숙하게 이용하던 공간에서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여름방학의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다.
‘키움 물놀이장’은 2024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 속에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키움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뿐 아니라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참여 기회를 확대하면서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마을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도 지역사회의 협력이 이뤄졌다. 10단지 입주자대표회와 키움센터가 물놀이장 운영을 준비했으며, 키움센터 이용 아동의 부모들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부모 자원봉사자들은 어린이들의 점심과 간식을 챙기는 한편 행사장 곳곳에서 아동들의 안전을 살폈다. 지역주민과 학부모, 센터 관계자들이 역할을 나눠 행사 운영에 참여하면서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집 앞에서 동네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평소 놀던 놀이터가 물놀이장으로 바뀐 것도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주민들도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주민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면서 동네가 더욱 활기차게 느껴졌고,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권성연 양천구 6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10단지 입주자대표회와 학부모, 센터, 지역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마련한 행사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권 센터장은 어린이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 집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여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행사에 참여한 부모 자원봉사자와 입주자대표회,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센터 측은 이번 물놀이장이 단순한 여름철 놀이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어린이를 위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의 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양천구 6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확대하면서 아동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돌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