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목동청소년센터, 여름방학 ‘청소년 동행캠프’ 성료…환경·생태 체험으로 건강한 성장 지원

‘Re-Born Earth’ 주제로 업사이클링·생태체험·친환경 먹거리 등 환경교육 진행

포천아트밸리 오리엔티어링·여주곤충박물관 체험으로 협동심과 생태 감수성 높여

디지털에서 벗어나 또래 소통·야외활동 경험…방학 돌봄 공백 해소에도 기여

 

 시립목동청소년센터가 여름방학 기간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환경 체험형 캠프를 마무리했다.

 

 시립목동청소년센터(관장 정기환)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청소년 동행캠프’의 일환으로 운영한 ‘청소년 동행캠프: Re-Born Earth’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청소년 동행캠프는 방학 기간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덜고 청소년들에게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캠프는 환경을 주요 주제로 설정해 청소년들이 자연과 생태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또래와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환경교육과 생태체험뿐 아니라 공동체 활동, 문화·여가 프로그램 등을 결합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관계 형성 활동을 시작으로 업사이클링 체험과 친환경 먹거리 활동에 참여했으며, 포천아트밸리와 여주곤충박물관 등을 찾아 자연과 생태환경을 직접 접했다.

 

 캠프에서 진행된 포천아트밸리 오리엔티어링은 청소년들의 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모둠별로 자연 속을 이동하면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고 서로 역할을 나누는 활동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 청소년들은 처음 만난 또래와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협력하면서 공동체 의식과 도전정신을 경험했다.

 

 생태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여주곤충박물관에서는 다양한 곤충을 관찰하고 생태환경을 살펴보면서 생물다양성과 환경보호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업사이클링과 친환경 먹거리 체험에서는 환경보호를 거창한 활동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으로 연결해 생각하도록 했다.

 

 캠프는 환경교육에만 집중하지 않고 문화·여가와 야외체험을 함께 운영했다. 청소년들이 방학 기간 새로운 활동을 경험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스마트폰과 디지털 콘텐츠 이용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활동하고 또래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센터는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여가활동을 경험하고 스스로 새로운 활동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처음에는 낯선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이 걱정됐지만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면서 가까워질 수 있었고,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체험을 통해 환경보호를 위해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보호자들도 방학 기간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에만 의존하지 않고 새로운 친구들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보호자는 폭염 속에서도 자녀가 건강하고 즐겁게 방학을 보내면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의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지원하는 동시에 환경과 생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또래 관계 형성과 자기주도적 활동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립목동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관심과 발달 특성, 변화하는 사회환경을 반영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건강하고 주체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작성 2026.08.19 08:00 수정 2026.08.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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