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이후 지속되는 피로감이나 무기력함은 단순한 휴가 후유증으로만 여기기보다 간 기능 이상 여부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휴가 기간에는 잦은 음주와 외식, 불규칙한
수면 등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생활 패턴이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휴가철에는 잦은 음주와 기름진 음식 섭취, 운동 부족 등으로 지방간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기존에 지방간이 있는 경우에는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생활 패턴은 일상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피로감이 이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남웰니스건강검진센터 정인호 대표원장은 "간 질환은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피로감이나 무기력함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며 "휴가 이후에도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거나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간 기능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간 기능 이상 여부는 혈액검사를 통한 간 기능 검사(AST, ALT, 감마-GTP 등)와 필요에 따라 복부초음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검사는 지방간을 비롯한 다양한 간 질환의 위험 요인을 확인하는 데 활용되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이상 소견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관리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음주를 하지 않더라도 비만, 운동 부족, 과도한 열량 섭취 등의 영향을 받아 발생할 수 있어 평소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휴가 이후에는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 절주, 적절한 운동 등을 실천해 생활 리듬을 회복하는 것이
간 기능 유지와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정인호 대표원장은 "휴가 이후 나타나는 피로감은 일시적인 생활 리듬 변화로 발생할 수 있지만, 장기간 지속될 경우 몸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평소와 다른 피로감이나 컨디션 저하가 이어진다면 이를 가볍게 넘기지 말고 건강검진을 통해
원인을 확인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