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이 만들어 내는 한국 문화유산 정보의 오류와 왜곡을 청소년과 청년이 직접 찾아보는 ‘글로벌 인공지능 문화유산 홍보대사 2기’ 활동이 마무리됐다. 참가자 76명은 약 한 달 동안 AI가 제공하는 문화유산 정보를 점검하고,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영상·카드뉴스·팟캐스트 등을 제작했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6월 29일부터 7월 26일까지 ‘글로벌 인공지능(AI) 문화유산 홍보대사 2기’를 공동 운영했다. 이번 활동에는 청소년과 청년 76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생성형 AI가 확산하면서 디지털 공간에서 생산·유통되는 한국 문화유산 정보의 정확성을 직접 살펴보고, 오류 사례를 찾아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에서 한국 문화유산을 검색해 오류와 왜곡 사례를 수집하고,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디지털 콘텐츠도 제작했다.
활동 과정에서는 실제 문화유산의 모습과 AI가 생성한 이미지가 다르게 표현된 사례도 확인됐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덕수궁 석조전 앞 분수가 창덕궁 후원의 부용지와 비슷한 형태의 연못처럼 생성된 사례를 발견했다. 생성형 AI가 문화유산의 장소와 형태를 정확하게 재현하지 못한 사례다.
첨부 사진자료 1쪽에는 덕수궁 석조전과 그 앞 연못·분수의 실제 모습이 제시돼 있다. 같은 쪽에는 AI가 만들어 낸 한국 문화유산 정보의 왜곡 사례를 알리는 카드뉴스도 함께 수록됐다.
참가자들은 오류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만들었다. 「반구천의 암각화」를 살펴보며 고래잡이 장면을 상상하는 쇼트폼과 문화유산 정보 왜곡을 알리는 카드뉴스를 제작했다. 무령왕릉을 소개하는 팟캐스트는 한국어·영어·중국어·스페인어 등 4개 언어로 구성했다.
첨부 사진자료 2쪽에서는 「반구천의 암각화」를 소재로 제작한 짧은 영상의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암각화와 선사시대 고래잡이를 연결해 문화유산의 내용을 영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반크는 이번 활동 참가자 가운데 활동우수자 19명을 선정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9월 문화유산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답사와 성과 공유회를 열 계획이다.
앞서 1기 활동은 2025년 12월 30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 진행됐으며 활동우수자 42명이 선정됐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2월 공개한 1기 활동 결과에서도 생성형 AI와 포털 이미지 검색 과정에서 문화유산 정보가 잘못 연결되는 사례를 찾아 시정 의견을 낸 사실이 확인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디지털 공간에서 문화유산 정보를 확인하고 정확하게 알릴 수 있도록 관련 참여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