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체 고용률 70.3%…청년실업률은 6.8%로 상승

  

[이미지=시노인사이트 제작]

   우리나라 고용시장이 전체 지표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지만, 청년층과 제조·건설업 고용은 여전히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12일 발표한 ‘2026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64세 취업자는 2452만 명으로 집계됐다. 고용률은 70.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2.8%를 기록했다. 계절조정 실업률도 2.8%로 나타났다.

 그러나 청년층 상황은 달랐다. 15~29세 실업률은 6.8%로 전년 동월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실업률과 비교하면 2배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신규채용 감소와 경력직 선호, 제조업·건설업 부진이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어렵게 만든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 공공행정 분야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 고령화와 돌봄 수요 확대, 문화·여가 소비 회복, 공공 부문의 인력 수요가 고용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 농림어업에서는 취업자가 감소했다. 수출 호조가 생산현장의 고용 증가로 곧바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기업들이 설비투자와 자동화, 인공지능 전환을 확대하면서 생산 증가에 비해 신규인력 수요가 제한되는 이른바 ‘고용 없는 성장’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중국도 청년층 고용을 경제·사회정책의 핵심 과제로 다루고 있다. 한국과 중국 모두 대학 졸업자가 선호하는 일자리와 산업현장의 실제 인력 수요 사이의 불일치를 해소해야 한다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다. 단순한 취업자 수 확대를 넘어 청년이 장기간 근무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와 직무교육을 늘리는 정책이 필요하다.’

 

[중문번역] 韩国青年就业亮起警示灯

7月整体就业率为70.3%,青年失业率升至6.8%

  韩国整体就业市场保持相对稳定,但青年、制造业和建筑业的就业状况仍未出现明显改善。

  韩国国家数据处发布的《2026年7月就业动向》显示,15至64岁就业人口为2452万人,就业率达到70.3%,失业率为2.8%。

  然而,15至29岁青年失业率达到6.8%,同比上升1.3个百分点,是整体失业率的两倍以上。企业减少新员工招聘、更加偏好有工作经验的人才,以及制造业和建筑业就业低迷,增加了青年进入劳动力市场的难度。

  从行业来看,保健和社会福利服务业、文化体育休闲服务业以及公共行政领域就业人数增加,制造业、建筑业和农林渔业就业人数则出现减少。

  韩国和中国都面临青年期待的工作岗位与产业实际需求不一致的问题。未来政策不仅要增加就业数量,还应扩大稳定、具有发展前景的优质青年岗位,并加强学校教育与产业职业培训之间的联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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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인사이트 편집부 기자 bats21@naver.com
작성 2026.08.17 14:01 수정 2026.08.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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