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30년 비화석에너지 발전 비중 50%로 높인다

 

[중국 전력망, 2030 청사진,이미지=시노인사이트 제작]

   중국이 재생에너지와 스마트 전력망,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통합하는 중장기 전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에너지국은 최근 ‘신형 전력시스템 건설 제15차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달성할 주요 목표를 제시했다.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전체 발전량에서 비화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2025년 42.3%에서 2030년 50%로 높일 방침이다. 전체 발전설비 가운데 비화석에너지 설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61.7%에서 65%로 확대한다.

 중국의 전체 발전설비 용량은 2025년 38억9천만㎾에서 2030년 54억㎾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가운데 풍력과 태양광 등 신에너지는 28억㎾ 이상을 안정적으로 수용하도록 전력망과 조절능력을 확충한다. 분산형 신에너지의 배전망 수용능력도 5억㎾에서 9억㎾로 높이는 것이 목표다.

 에너지저장장치와 가상발전소도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신형 에너지저장장치 설비는 2025년 1억3,600만㎾에서 2030년 3억㎾로 확대하고, 가상발전소의 최대 조절능력은 1,685만㎾에서 5천만㎾ 이상으로 높인다. 가상발전소는 건물과 공장, 분산형 발전, 배터리와 전기차 충전기 등을 디지털 기술로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체계다.

 전기자동차 이용 확대에 대응해 충전 기반시설은 2025년 2,009만 개에서 2030년 4천만 개 이상으로 늘린다. 이 가운데 대용량 급속충전시설은 약 30만 개를 확보해 1억1천만 대가 넘는 전기자동차의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서·고한랭·고지대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농촌에도 공공 충전시설을 보급한다.

 다만 계획에 제시된 수치는 확정된 실적이 아니라 2030년까지 달성할 정책 목표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설비가 늘어나려면 송배전망 건설, 저장장치의 경제성, 지역 간 전력거래, 전력망 안정성 확보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이번 계획은 재생에너지 설비 확대를 넘어 생산·저장·송전·소비를 하나의 지능형 체계로 연결하려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요 지표와 세부 사업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공개한 계획 원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문번역]中国提出到2030年非化石能源发电量占比达到50%

 中国将推进可再生能源、智能电网、新型储能和新能源汽车充电设施相互融合。国家发展改革委和国家能源局近日印发《新型电力系统建设“十五五”规划》,提出到2030年新型电力系统初步建成。

 根据规划,非化石能源发电量占比将从2025年的42.3%提高到2030年的50%,非化石能源发电装机占比将从61.7%提高到65%。

 全国发电总装机容量预计从2025年的38.9亿千瓦增加到2030年的54亿千瓦。电网将具备支撑28亿千瓦以上新能源高水平消纳的能力,配电网承载分布式新能源能力将由5亿千瓦提升至9亿千瓦。

 新型储能和虚拟电厂将发挥更大作用。新型储能装机规模计划从1.36亿千瓦提高到3亿千瓦,虚拟电厂最大调节能力将从1685万千瓦提高至5000万千瓦以上。

 为适应新能源汽车发展,充电基础设施数量将从2025年的2009万个增加到2030年的4000万个以上,其中大功率充电设施约30万个,形成支撑超过1.1亿辆电动汽车出行的服务能力。

 需要注意的是,上述数字是2030年政策目标,并非已经实现的建设成果。目标落实还需要电网改造、储能成本下降、跨区域电力交易和系统安全保障等条件共同配合。

 该规划的意义不仅在于增加新能源装机容量,还在于把发电、储能、输配电和终端消费连接为更加智能灵活的电力系统。详细指标可查阅国家发展改革委公布的规划全文。

시노인사이트 편집부 기자 bats21@naver.com
작성 2026.08.15 13:16 수정 2026.08.1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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