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인 중국이 오는 8월 17일부터 28일까지 랴오닝성 다롄에서 제3차 고위관리회의와 관련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 방향을 조율하고, 연말 정상회의에서 다룰 주요 의제를 구체화하는 핵심 준비 일정이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의 정부 대표와 기업·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무역과 투자, 디지털경제, 인공지능, 공급망 안정, 녹색성장, 보건협력 등 역내 국가들이 공동으로 직면한 현안을 폭넓게 논의한다.
특히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호무역주의를 완화하고 개방적인 아시아·태평양 경제질서를 유지하는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각국이 첨단기술과 핵심 산업을 둘러싼 경쟁을 강화하고 있지만, 공급망과 디지털경제처럼 개별 국가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분야에서는 다자간 협력의 필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중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무역·투자 자유화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의 혜택을 중소기업과 개발도상경제체가 함께 누릴 수 있는 포용적 성장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다롄 회의에서 마련된 논의 결과는 향후 APEC 장관회의와 정상회의의 공동문서 작성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중국어번역 | 中国将在大连举行APEC第三次高官会
21个成员经济体代表参会,共商亚太经济合作与可持续发展
作为2026年亚太经合组织轮值主席国,中国将于8月17日至28日在辽宁省大连市举行APEC第三次高官会及相关会议。本次会议是协调亚太地区经济合作方向、细化年末领导人会议主要议题的重要筹备活动。
据中国外交部介绍,APEC的21个成员经济体将派代表出席,工商界和学术界人士也将参加相关活动。与会者将围绕贸易投资、数字经济、人工智能、供应链稳定、绿色增长以及卫生合作等共同关心的问题展开讨论。
在世界经济不确定性持续增加的背景下,如何缓解贸易保护主义、维护开放的亚太经济秩序,预计将成为会议的重要议题。尽管各经济体围绕先进技术和核心产业的竞争日趋激烈,但在供应链和数字经济等单个国家难以独立解决的领域,多边合作的重要性也在不断上升。
中方预计将通过此次会议提出更具包容性的增长方案,使中小企业和发展中经济体也能够分享贸易自由化与数字化转型带来的红利。大连会议形成的讨论成果,还将为今后的APEC部长级会议和领导人会议共同文件奠定基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