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72명,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성장 파트너로…‘The가꿈’ 11기 출범

대학생 멘토 72명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학습과 정서, 진로 성장을 돕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 청평캠퍼스에서 대학생 멘토링 사회공헌 프로그램 ‘The가꿈’ 11기 발대식을 열고 대학생 멘토 72명의 활동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The가꿈’은 현대백화점그룹이 후원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며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운영하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2017년 시작된 이후 대학생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1대 1로 연결해 학습과 정서, 진로 분야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에게 사회참여와 나눔의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꾸준한 관심과 긍정적인 관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과 비영리단체, 지역사회가 함께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하는 ESG 사회공헌 모델로도 발전해왔다.

 

올해 11기에는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 대학생들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72명의 멘토가 최종 선발됐다. ‘가꾸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는 멘토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10개월 동안 지역아동센터 아동인 ‘자라미’와 1대 1로 만나게 된다.

 

멘토링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멘토들은 아동의 학습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정서적 관계를 형성하고 진로 탐색을 돕는 등 각 아동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단순한 출범 행사를 넘어 멘토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는 교육 과정으로 운영됐다. 아동과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멘토링을 이어가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이용 아동에 대한 이해부터 실제 활동에 필요한 실습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했다.

 

첫째 날에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이해 교육과 ‘The가꿈’ 사업의 취지 및 운영 방향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이어 실습 교육과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멘토의 책임과 역할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동료 멘토들과 협력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날에는 ‘좋은 멘토가 되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멘토에게 필요한 자세와 역할을 살펴보고 아동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과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 등을 배우며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였다.

 

멘토링의 핵심은 단기간의 학습 지원에 머물지 않고 아동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다. 대학생 멘토가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관심사를 발견하며 진로와 학습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과정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아동에게 안정적인 관계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The가꿈’이 대학생과 아동이 함께 성장하며 미래세대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밝혔다. 이어 멘토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아동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성 2026.08.13 08:48 수정 2026.08.1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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