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미래재단·유니클로, 취약계층 아동 100명에 종합심리검사 지원

느린학습 아동 조기 발견 및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 연계

웩슬러 지능검사 포함 50만원 상당 풀배터리 검사비 전액 지원

서울·경기·인천·부산 초등학생 대상 8월 21일까지 참여자 모집

 

 취약계층 아동의 인지·정서적 특성을 파악하고 필요한 교육과 복지 지원을 연계하기 위한 종합심리검사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와 함께 운영하는 느린학습 아동 교육지원 사업 ‘천천히 함께’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종합심리검사 지원을 실시하고 오는 8월 2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인 이유로 전문적인 심리검사를 받기 어려운 아동에게 검사 기회를 제공해 경계선 지능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고, 아동별 인지·정서적 특성과 지원이 필요한 영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에게 필요한 교육 및 복지 자원과 연계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초등학생 가운데 경계선 지능이 의심되거나 관련 진단이 필요한 아동 100명이다. ‘천천히 함께’ 사업에 현재 참여하고 있거나 과거 참여한 경험이 있는 아동과 경제적 취약계층 아동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기존에 경계선 지능 관련 판정 자료가 있는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아동에게는 1인당 약 50만원 상당의 종합심리검사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검사에는 웩슬러 아동용 지능검사(WISC-V)를 비롯해 지능과 정서, 주의력, 대인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풀배터리(Full Battery) 검사가 포함된다.

 

 검사 이후에는 느린학습자 상담 전문가가 검사 결과를 직접 해석하고 보호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단순히 경계선 지능 여부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동의 특성과 현재 필요한 지원 영역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향후 교육과 복지서비스 이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8월 21일 오후 3시까지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아동은 8월 26일 개별적으로 결과를 안내받게 되며, 최종 선정자는 오는 10월까지 거주지 인근 눈높이 센터를 방문해 검사를 받게 된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이번 종합심리검사가 아동의 특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조기에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제적 부담으로 전문적인 검사를 받기 어려웠던 취약계층 아동에게 검사와 상담을 함께 제공해 이후 맞춤형 교육과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유니클로는 2023년부터 느린학습 아동의 기초학습 능력과 사회성 향상을 지원하는 ‘천천히 함께’ 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해왔다. 지난 3년간 약 700명의 아동에게 1대1 맞춤형 교육과 그룹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으며, 유니클로는 지금까지 이 사업에 40억원 이상을 후원했다.

 

 이번 종합심리검사 지원사업의 세부 지원 자격과 신청 방법, 증빙서류 등은 ‘천천히 함께’ 동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성 2026.08.12 09:05 수정 2026.08.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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