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극복’ 상징 이미지 국민 손으로 만든다

12·3 비상계엄을 시민의 힘으로 극복한 역사적 의미를 시각적으로 기록하기 위한 상징물이 국민 공모를 통해 만들어진다. 선정된 디자인은 향후 관련 기념사업과 공식 활동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사용된다.


대통령 직속 빛의 위원회는 ‘빛의 혁명’의 가치와 의미를 담은 상징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특정 작가나 디자인 전문가에게 한정하지 않고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는 ‘빛의 혁명’을 표현한 상징 디자인과 작품의 기획 의도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약 4주간이며 빛의 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받는다.


위원회는 접수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6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1천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대상 작품은 단순한 공모전 수상작에 머물지 않는다. 빛의 위원회가 앞으로 추진하는 각종 기념사업과 공식 활동에 적용해 ‘빛의 혁명’을 상징하는 공식 이미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12·3 비상계엄과 이를 극복한 시민들의 행동을 하나의 시각적 상징으로 남긴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가기관이 이미지를 정해 제시하는 방식 대신 국민이 직접 디자인을 제안하고 그 가운데 대표 상징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미경 빛의 위원장은 “어둠을 밝힌 시민 한 분 한 분의 빛이 모여 민주주의라는 거대한 희망을 만들었듯 국민의 손으로 직접 빚어낼 상징이 한국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작성 2026.08.11 09:58 수정 2026.08.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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