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6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어린이와 함께 장애인식개선 공연 관람

양천구7호점·구립해바라기어린이집 아동 60여 명 참여

‘오즈의 마법사’ 활용해 장애와 다양성에 대한 이해 높여

공연 속 참여활동 통해 존중·배려·협력의 가치 체험

 

 어린이들이 친숙한 동화 속 이야기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천구6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양천구 해누리타운아트홀에서 양천구7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및 구립해바라기어린이집 아동 60여 명과 함께 장애인식개선 공연 ‘오즈의 마법사 친구들과 떠나는 특별한 여행’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행정안전부와 남산케이블카의 후원으로 동행연우회가 마련한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장애를 단순히 불편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대상으로 인식하는 데서 벗어나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는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오즈의 마법사’를 장애인식개선이라는 주제에 맞춰 새롭게 구성했다. 이야기 속에서는 시각에 어려움이 있지만 소리와 냄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사자, 지푸라기가 빠지면 걷기 어려운 허수아비, 다른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깡통로봇 등이 등장한다.

 

 이들은 도로시와 함께 여행하며 각자가 가진 어려움과 특성을 알아가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어린이들은 등장인물들의 상황을 지켜보는 동시에 공연에 직접 참여하면서 이야기의 흐름에 함께했다.

 

 등장인물이 어려움을 겪는 장면에서는 아이들이 응원의 말을 외치고, 친구들과 힘을 모아 등장인물이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는 박수와 웃음으로 호응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장애와 다름에 대해 일방적으로 설명을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연 속 상황을 직접 경험하며 생각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친구들이 힘을 합쳐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 장면이 가장 재미있었다며 서로 도우면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이 전달한 핵심 메시지는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기보다 모든 사람이 각자의 특성과 장점을 가진 존재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람마다 잘하는 것과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다를 수 있지만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때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다양성과 존중,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직접 경험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남산케이블카는 공연을 후원하며 어린이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양천구6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함께할 수 있고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경험했다며 문화예술을 활용한 장애인식교육의 의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아동들은 오즈의 마법사와 함께한 공연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성 2026.08.11 07:53 수정 2026.08.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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