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금 연주자 김한백이 오는 9월 1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2회 소금 독주회 '소금창고 프로젝트 Ⅱ'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소금을 위한 창작 레퍼토리 확장을 목표로 기획된 프로젝트의 두 번째 무대로, 다섯 명의 작곡가와 협업한 작품 다섯 편을 모두 초연한다. 위촉 초연 3편과 개작 초연 2편으로 구성돼 전통 관악기인 소금의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소금 독주를 시작으로 이중주와 앙상블로 편성을 점차 확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대금의 보조 악기로 인식돼 온 소금을 독립적인 연주 악기이자 현대 창작음악의 주체로 재조명한다.
첫 무대는 이영자의 '진혼의 노래'가 장식한다. 이어 강한뫼의 '공상도시음악: 전깃줄 위의 새', 손일훈의 '소금과 생황을 위한 이중주 '풀림'', 정혁의 'Steel Chill', 최지혜의 '소금을 위한 '흙이 머금은 소리''가 차례로 연주된다. 이 가운데 강한뫼, 손일훈, 최지혜의 작품은 위촉 초연이며, 이영자와 정혁의 작품은 이번 공연을 위해 새롭게 개작돼 처음 공개된다.
무대에는 소금 연주자 김한백을 비롯해 생황 연주자 홍지혜, 타악 연주자 이유진과 김예슬, 피아니스트 김예리가 함께하며, 사회는 정종임이 맡는다.
'소금창고 프로젝트'는 김한백이 2024년부터 시작한 공연 시리즈다. 상대적으로 독주곡이 부족했던 소금을 위한 새로운 창작 레퍼토리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다양한 협업을 통해 악기의 표현 영역을 넓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첫 공연에 이어 이번 무대에서도 작곡가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소금만의 음색과 음악적 가능성을 탐색했다.
김한백은 중앙대학교 국악관현악과와 대학원 한국음악과를 졸업했으며 국가무형유산 대금산조 이수자다. 현재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수석으로 활동하는 한편 동국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공연과 국제 음악 축제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 티켓은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8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얼리버드 기간에는 전석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후에도 학생은 50%, 예술인패스 소지자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