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AI 영화제 ‘제1회 NAIFA’ 출품 마감… 14개국서 64편 접수

8월 18일 OVAI 통해 공식 선정작 온라인 상영… 20일 최종 수상작 발표

창의성·스토리텔링 중심 심사… AI 기술보다 영화적 완성도에 무게

노모어프로그, 글로벌 AI 영화 창작 생태계 구축 위한 국제 플랫폼 본격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화와 영상 콘텐츠를 조명하는 국제 AI 영화제 ‘제1회 NAIFA(NOMOREFROG AI Film Awards)’가 전 세계 14개국 이상에서 총 64편의 작품을 접수하며 첫 영화제 출품을 마무리했다.

 

 AI 콘텐츠 스튜디오이자 글로벌 AI 창작자 커뮤니티인 노모어프로그(NOMOREFROG)가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AI 기술 자체보다 창작자의 상상력과 영화적 완성도를 중심에 둔 국제 영화제로 기획됐다. 출품작은 오는 8월 18일 AI 영상 플랫폼 OVAI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영되며, 최종 수상작은 8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캐나다, 프랑스, 인도 등 14개국 이상의 AI 영화감독과 영상 창작자가 참여했다. 출품작은 AI 단편영화와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실험영화, 비주얼 아트 영상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으며, 생성형 AI와 실사 촬영, 3D 그래픽, 디지털 합성 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작품들도 다수 포함됐다.

 

 심사는 AI 활용 비중이나 특정 생성형 AI 도구의 사용 여부가 아니라 작품의 창의성과 스토리텔링, 예술적 비전, 연출력, 관객 몰입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위원단은 최민철 NAIFA 디렉터가 구성했으며, 한국AI영화감독협회의 전문 자문도 반영된다.

 

 노모어프로그는 AI 영화가 단순한 기술 시연이 아닌 독립적인 예술 장르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국내외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고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영화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화제는 AI 기술을 얼마나 많이 사용했는지가 아니라 창작자가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영화적으로 구현했는지를 핵심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이를 통해 기술 중심 경쟁에서 벗어나 콘텐츠의 작품성과 창의성을 강조하는 글로벌 AI 영화제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노모어프로그는 AI 영화 제작과 교육, 창작자 커뮤니티를 연계한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AI 영화 제작 입문자부터 전문 창작자까지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품 제작부터 영화제 출품, 국내외 창작자 간 협업까지 이어지는 통합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영화제 공식 선정작은 8월 18일 OVAI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관객들은 국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AI 영화와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으며, 영화·영상 제작자와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에게도 AI 기반 콘텐츠 제작의 최신 흐름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모어프로그는 제1회 영화제에 이어 오는 9월부터 글로벌 영화제 출품 플랫폼 FilmFreeway를 통해 제2회 NAIFA 출품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출품 국가와 상영 작품을 확대하고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해 AI 영화 창작자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작성 2026.08.04 08:46 수정 2026.08.0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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