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류산업의 새로운 활력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2026 부산국제주류박람회'가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린다.
명진F&F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회복과 연대의 장, 국경 없이 술로 어울리는 잔치'를 주제로 개최되며, 생산자와 소비자, 바이어, 유통업계가 함께 소통하는 주류 전문 전시이자 문화행사로 마련된다.
올해 행사는 산업 전문성과 문화 콘텐츠를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첫날에는 '변화하는 주류시장, 브랜드의 다음을 말하다'를 주제로 '2026 BILIE 비즈니스 포럼'이 열려 국내외 전문가와 생산자들이 소비 트렌드와 브랜딩, 유통 전략 등 주류산업의 미래를 논의한다.
포럼에는 해외 위스키와 꼬냑 브랜드를 비롯해 국내 증류주와 내추럴 와인 기업 등이 참여하며, 주류문화 칼럼니스트 명욱 교수가 기조연설과 좌장을 맡는다. 이어 메이커와 바이어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진행돼 제품 소싱과 유통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참가 브랜드와 바이어를 연결하는 '바이어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바이어들은 주요 참가사의 제품과 브랜드 스토리를 안내받으며 현장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박람회 첫날에는 대형 참치를 직접 해체하는 '참치 해체쇼'가 열리며, 참치 시식과 함께 어울리는 주류를 소개한다. 둘째 날에는 김혜경 작가가 참여하는 전통주 북토크가 진행돼 우리 술에 담긴 문화와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8월 생일자를 위한 축하 이벤트와 광복 81주년 기념 참여형 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 영동와인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운영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체류형 주류문화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시도한다.
박람회는 본 행사에 앞서 부산 지역 양조장과 주류 명소를 방문하는 주류투어와 두 차례의 사전 시음회를 개최하며 지역 주류문화와 참가 브랜드를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양조장 견학과 우리 술 만들기 체험, 맥주 및 사케 테이스팅 등을 통해 부산의 다양한 주류문화를 경험했다.
행사 기간 벡스코에서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과 부산캠페어도 함께 개최된다. 공동 이벤트와 입장료 할인 혜택을 통해 주류, 게임, 캠핑·레저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관람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부산국제주류박람회 운영사무국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주류 전시를 넘어 산업 관계자와 소비자가 함께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침체된 주류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