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SHOUT, 첫 EP ‘회사 때려쳐!’ 발표…직장인 현실 담은 공감 록 선보여

원테이크 녹음으로 1990년대 밴드 사운드 재현

‘퇴사가 아닌 응원’…직장인의 현실과 희망을 담은 메시지

첫 EP 발매 기념 숏폼 영상 공모전도 진행 예정

 

 록밴드 SHOUT(샤우트)가 첫 번째 EP 앨범 'SHOUT EP.1'​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섰다. 타이틀곡 '회사 때려쳐!'​는 반복되는 업무와 치열한 경쟁, 불안한 미래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현실을 록 사운드로 풀어내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타이틀곡은 누구나 한 번쯤 마음속으로 외쳤을 법한 '회사 때려쳐!'라는 문장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단순히 퇴사를 권하는 메시지는 아니다. 곡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회사가자!'라는 반전의 한마디를 통해 현실을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와 응원을 전하는 내용을 담았다.

 

 SHOUT는 이번 앨범에서 최근 음악 제작 방식과 달리 원테이크(One Take) 녹음을 선택했다. 여러 차례 편집을 거치는 대신 한 번의 연주와 보컬을 그대로 담아내며 거친 연주와 생생한 감정을 살렸고, 1990년대 한국 록 음악 특유의 투박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가사 역시 현실적인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오늘부터 난 내 인생을 산다', '정해진 길 말고 내가 만든 길' 등의 표현을 통해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직장인들의 심리를 담아내며, 단순한 직장생활의 고충을 넘어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노래했다.

 

 SHOUT는 화려한 스타 밴드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들로 구성된 중년 록밴드다. 무대 밖에서는 각자의 직장과 일상을 살아가지만, 음악을 통해 주변 사람들의 삶과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것을 활동 방향으로 삼고 있다.

 

 보컬이자 리더인 박성규는 1990년대 음악전문지 핫뮤직이 선정한 유망 루키 밴드 SHOUT의 리더로 활동한 뒤 생계와 직장생활로 음악을 잠시 떠났다가, 솔로 프로젝트 '빨간탱크'를 거쳐 이번 EP 발매와 함께 밴드를 재결성했다.

 

 SHOUT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사직서를 쓰고 싶은 순간을 경험해 봤을 것"이라며 "이 노래를 통해 마음껏 웃고 스트레스를 풀면서 다시 현실을 살아갈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SHOUT는 EP 발매를 기념해 타이틀곡을 활용한 숏폼 영상 공모전도 준비 중이다. 참가자는 1분 이내의 영상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작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시상 내용은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작성 2026.07.31 07:55 수정 2026.07.3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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