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브레히트 뒤러, '다이아몬드 컬러 라벨' 도입…아이웨어 컬렉션 새 기준 제시

하이엔드 아이웨어 브랜드 알브레히트 뒤러가 보석의 색상에 브랜드 철학을 담은 '다이아몬드 컬러 라벨(Label)' 시스템을 도입하며 새로운 컬렉션 방식을 선보였다.


알브레히트 뒤러는 27일 화이트, 블랙, 그린, 블루, 옐로우, 오번 다이아몬드와 최상급 루비를 적용한 레드까지 총 7가지 컬러 라벨을 중심으로 컬렉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벨 시스템은 가격이나 등급을 구분하기 위한 기준이 아니다. 각 컬러가 서로 다른 가치와 디자인 철학을 상징하는 독립적인 컬렉션으로 구성돼, 소비자가 단순히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취향과 정체성에 맞는 라벨을 선택하도록 기획됐다.


브랜드는 화이트를 절대적 기준, 블랙을 순수한 권력, 그린을 균형과 품격, 블루를 이성적 통찰, 옐로우를 과감한 자기표현, 오번을 창조된 가치, 레드를 원초적인 왕좌의 상징으로 해석했다. 각각의 라벨은 우열을 가리는 개념이 아닌 서로 다른 철학을 담은 컬렉션으로 운영된다.


알브레히트 뒤러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다이아몬드를 장식 소재로만 활용하던 기존 아이웨어 시장의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컬러 자체를 브랜드를 상징하는 언어이자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확장했다는 설명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다이아몬드 컬러 라벨은 제품의 외형보다 소비자의 가치관과 취향을 반영하는 새로운 선택 기준"이라며 "앞으로도 컬러 라벨을 중심으로 알브레히트 뒤러만의 브랜드 철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성 2026.07.28 10:48 수정 2026.07.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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