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졸중으로 반신마비 진단을 받은 뒤 재활치료를 통해 일상을 회복한 경험을 담은 에세이가 환자와 가족들에게 회복의 가능성을 전하는 책으로 소개되고 있다.
페스트북은 이부남 작가의 에세이 ‘뇌졸중으로 다시 일어나다’를 신간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도서는 종이책 출간에 이어 최근 주요 온라인 서점에 전자책 등록을 마쳤다.
‘뇌졸중으로 다시 일어나다’는 저자가 지난 2011년 갑작스럽게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반신마비 진단을 받고 재활치료를 이어온 경험을 기록한 실화 에세이다.
저자는 갑작스러운 질환으로 신체 기능을 잃은 이후 장기간 재활치료와 반복적인 노력을 통해 일상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책에 담았다. 질환을 진단받은 순간부터 재활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심리적 변화, 회복 과정 등을 개인의 경험을 중심으로 풀어냈다.
책에는 투병 경험뿐 아니라 뇌졸중 재활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의학적 정보도 함께 담겼다. 뇌의 가소성과 구속유도운동치료(Constraint-Induced Movement Therapy) 등 재활과 관련된 내용을 소개해 환자와 가족들이 질환과 회복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뇌의 가소성은 뇌가 손상 이후에도 기능과 연결을 변화시키며 회복하는 특성을 의미한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함께 이러한 재활 관련 정보를 전달하면서 뇌졸중 이후 회복 과정에서 지속적인 재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부남 작가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뇌졸중으로 반신마비를 경험한 뒤 자신의 회복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다. 같은 질환을 경험하는 환자와 가족들이 막막한 상황에서 참고할 수 있는 현실적인 경험과 정보를 전달하고, 회복 과정에서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기 위해 책을 집필했다는 설명이다.
이부남 작가는 “이 책은 단순히 희망을 이야기하기 위해 쓴 책이 아니다”라며 “절망 속에서도 사람에게는 언제나 선택이 남아 있고, 그 선택이 내일을 바꾸고 삶을 다시 움직이게 한다는 사실을 제 경험으로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포기하지 않는 한, 결코 끝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이 책을 단순한 투병 수기를 넘어 뇌졸중 환자와 가족이 실제로 겪게 되는 심리적 변화와 재활 과정을 함께 다룬 책으로 평가했다. 개인의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와 재활 관련 정보가 함께 담겨 있어 질환을 경험하는 독자들에게 현실적인 방향을 제시한다는 것이 추천 이유다.
독자들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한 온라인 서점 독자는 뇌졸중이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책을 읽은 뒤 각오로 바뀌었다며, 재활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을 용기를 얻었다는 취지의 감상평을 남겼다.
뇌졸중은 발생 이후 신체 기능뿐 아니라 환자와 가족의 일상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 발병 이후의 재활과 사회 복귀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이에 따라 질환을 직접 경험한 환자의 회복 과정과 재활 경험을 공유하는 콘텐츠 역시 환자와 가족들에게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뇌졸중으로 다시 일어나다’는 이러한 관점에서 질환으로 인한 어려움뿐 아니라 장기간의 재활을 거쳐 일상을 회복해 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 ‘뇌졸중으로 다시 일어나다’는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판매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