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산업협회, AI 전환 이끌 경영진 교육 본격화…산업 AI 인재 양성 착수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전담하는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사업의 첫 교육인 '리더 교육' 1차 과정을 지난 7월 22일 경기 성남시 서울판교그래비티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건설기계업체 임원급 경영진 38명이 참석해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AX) 전략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리더 교육'은 AI 전환의 핵심인 경영진의 의사결정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된 과정이다. 교육은 약 4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문재영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에이로봇 엄윤설 대표가 '제조·건설·모빌리티 자동화로 보는 산업 혁신의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엄 대표는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분야를 전공한 로봇 전문가로, 강연에서는 AI 자율기술과 생성형 AI,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산업용 로봇 등 최신 기술이 기업 경영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했다. 강연 이후에는 휴머노이드와 AI 시뮬레이션 등 산업 현장의 활용 가능성을 주제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리더 교육은 올해 모두 4차례 운영될 예정이며, 다음 교육은 8월 25일과 10월 7일에 진행된다.


같은 날 AI·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한 'AI융합전문가 교육'도 개강했다. 이 과정은 7월 29일까지 서울 스페이스쉐어에서 진행되며, 건설기계 산업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전문 역량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교육 수료생들의 의견과 최신 AI 기술 동향을 반영해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프로그램은 경영진 대상 '리더 교육' 4회, 건설기계 분야 재직자를 위한 '재직자 교육' 8회, AI·SW 개발자를 위한 'AI융합전문가 교육' 1회 등 모두 13회로 운영된다. 교육은 크라우드아카데미와 한국표준협회가 함께 맡는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는 AI 전환은 기술 도입보다 경영진의 전략적 판단이 우선돼야 하는 만큼 리더 교육을 가장 먼저 시작했다며,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AI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건설기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설기계 분야 재직자를 위한 '재직자 교육'은 오는 8월 10일 경기 성남 한국잡월드에서 시작되며, 세부 일정은 교육 운영기관인 크라우드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작성 2026.07.27 09:47 수정 2026.07.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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