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력 오염 저감 혁신, 학교 급식실 조리매연 잡는 녹색기술 공식 인증 획득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근거 국가 인증 달성, 공공기관 공기질 사각지대 개선 기대

기존 전기집진기 한계 극복하며 설치·유지비 대폭 축소, 유해 물질 98% 저감 성과

조리 종사자 및 학생 호흡기 건강 보호 맞춤 솔루션, 지자체 예산 절감 대안으로 주목

△ 녹색기술·녹색기술제품으로 동시에 인증받은 에어데이터랩 ESG 조리매연저감장치 [제공=에어데이터랩]

 

환경 데이터 전문 기업 에어데이터랩(대표 이동혁)이 선보인 'ESG 조리매연저감장치'가 정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과 '녹색기술제품 확인'을 동시에 받았다.

 

이번 검증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60조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명의로 발급된 국가 공식 승인이다. 업체 측이 독자 개발한 무전력 유해물질 저감 기술의 친환경적 가치와 작동 성능이 공인 기관을 통해 명확히 검증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그간 초·중·고교 및 공공시설 단체급식소에서 발생하는 조리매연(조리흄)은 별다른 정화 과정 없이 외부로 방출되어 공기질 관리의 대표적인 Blind Spot으로 지적되어 왔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고온 유류 조리 시 방출되는 연기를 '2A군 인체 발암 추정 물질'로 지정한 바 있다.

 

해당 매연에는 위해성 물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주방 근무자의 건강 위협은 물론, 인접 교실의 학생과 지역 주민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에어데이터랩의 장치는 고압 전력을 소모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급식실 배기 후드의 자체 배기압을 활용하는 무전력 물리 흡착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이 메커니즘으로 조리매연을 98% 수준까지 줄이며, 기존 정화기로 처리가 까다롭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95%까지 제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전력 소비가 전혀 없는 구조적 메커니즘 덕분에 연간 작동 전기료가 발생하지 않으며, 기기 고장으로 인해 주방 운영이 중단되는 위험 요소를 최소화했다. 경제적 관점에서도 기존 전기집진 장치 대비 약 20% 수준의 비용으로 구축이 가능해 지자체 및 교육 기관의 재정적 부담을 대폭 경감시켰다. 설치 작업 역시 3일 이내에 완료되어 학기 중 급식 운영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성장기 소아·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체중당 공기 흡입 비율이 높고 장기가 발달 단계에 있어 오염 물질 노출에 훨씬 취약하다. 이에 따라 관련 전문가들은 유해 물질 발생원인 학교 급식실부터 지자체 차원의 선제적 저감 설비 설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에어데이터랩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당사 기술의 친환경적 요소와 오염물질 제거 효율을 공식 인정받은 결과"라며 "초기 구축비와 관리 부담을 낮춘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부문의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하고, 학생과 조리 인력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6.07.24 19:47 수정 2026.07.2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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