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 휠체어 슬로프 차량 도입… 중증장애인 이동권 강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지구, 5900만원 상당 차량 기증

병원·복지·문화활동 등 맞춤형 이동지원 서비스 확대 기대

중증장애인 지역사회 참여와 복지 접근성 향상 기반 마련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전남동부)지구와 함께 지난 22일 복지관에서 중증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휠체어 슬로프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2026년형 카니발 휠체어 슬로프 특장차량으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전남동부)지구가 차량 구입비와 휠체어 탑승을 위한 특장 개조비를 포함해 총 59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차량에는 휠체어 이용자가 휠체어에서 내리지 않고도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슬로프와 휠체어 고정 장치가 설치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이동 지원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안전성과 업무 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은 현재 등록 이용자 1367명 가운데 지체·뇌병변 장애를 가진 중증장애인이 509명으로 전체의 약 34%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셔틀버스와 가정방문, 사례관리 등을 통해 이동을 지원해 왔지만,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차량은 39인승 대형버스 1대뿐이어서 소규모 이동이나 긴급 상황 대응에는 한계가 있었다.

 

 복지관은 새롭게 도입된 차량을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를 비롯해 병원 진료, 교육기관 이용, 문화·여가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버스 운행이 어려운 개별 이동과 응급 병원 이용 등에도 적극 투입해 맞춤형 이동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전남동부)지구 김철옥 총재와 이남식 직전 총재, 김득재 제1부총재, 묘옥진 전 총재를 비롯한 협회 관계자와 복지관 이용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차량 전달식과 휠체어 슬로프 시승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김철옥 총재는 “이번 차량이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이동 불편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남식 직전 총재는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차량인 만큼 꼭 필요한 분들에게 의미 있게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주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휠체어 슬로프 차량은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전남동부)지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작성 2026.07.24 10:47 수정 2026.07.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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