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AI 활용 직업지원 성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생성형 AI 기반 직업지원 체계·디지털 직무 개발 성과 인정

재택 디지털 콘텐츠 품질관리 직무로 장애인 고용 확대 기여

기업 협력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모델 제시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미영)은 지난 22일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6년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취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인공지능(AI) 활용 직무 개발 분야 수행기관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직업지원 체계 구축과 디지털 직무 개발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공모전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최했으며, 장애인 고용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관은 2021년부터 협력기업인 그린웹서비스와 함께 온라인 음악 플랫폼의 음원 가사를 검수·수정하는 재택근무형 디지털 직무를 개발해 운영해 왔다. 그린웹서비스 역시 이번 공모전에서 사업체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함께 수상했다.

 

 복지관은 구직자 발굴과 추천, 면접 지원은 물론 재택근무 적응 교육과 직무훈련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장애인의 안정적인 취업을 도왔다. 기존 단순 사무보조 중심의 일자리에서 벗어나 디지털 콘텐츠 품질관리 분야로 직무 영역을 확대한 점이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해당 사업은 급여를 지급하면서 직무교육을 병행하는 선채용·후훈련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참여자 가운데 일부는 정규직으로 전환돼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동일한 급여와 복리후생을 제공한 점도 우수사례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혔다.

 

 복지관은 행사 기간 생성형 AI 기반 직업지원 서비스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교육과 직업재활 실천 사례도 함께 발표해 AI 기반 직업지원 모델을 소개했다.

 

 최미영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AI는 장애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도구이자 직업재활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협력해 장애인이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직무를 개발하고 AI 기반 직업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더 많은 장애인이 양질의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7.24 10:40 수정 2026.07.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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