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마음 치유 돕는 상담 에세이 ‘쓰담쓰담 마음 읽기’ 출간

17년 상담 경험 담아 청년들의 회복 과정 소개

우울·번아웃·진로 고민 등 현실적인 심리 문제 조명

상담 사례와 ‘마음 읽기 노트’로 자기 이해 돕는다

 

 이은북은 청년들의 마음 회복을 돕기 위한 상담 치유서 ‘쓰담쓰담 마음 읽기’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프리랜서 상담사이자 ‘마음의 안부’ 대표로 활동하며 17년 동안 청년들을 상담해 온 저자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됐다. 상담실에서 만난 다양한 청년들의 사례와 회복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내며,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저자는 상담 과정에서 청년들에게 건넸던 질문과 대화를 중심으로 스스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회복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소개한다.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지 못했던 고민을 상담 현장의 언어로 풀어내며 독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책의 핵심이다.

 

 책에서는 우울감과 번아웃, 자해 충동, 가족 갈등, 성소수자로서의 고민, 인정 욕구, 진로 및 취업 불안 등 오늘날 20~30대 청년들이 흔히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폭넓게 다룬다. 단순한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왜 이런 감정을 느끼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를 함께 고민하도록 구성했다.

 

 총 22편의 상담 이야기는 정답을 강요하지 않는 상담 과정을 담아냈으며, 이어지는 '마음 읽기 노트' 10편은 독자가 자신의 감정과 생각, 관계를 직접 기록하고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감정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이 책이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흔들리는 순간에도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스스로를 다정하게 돌볼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담이 아직 낯설거나 심리 상담의 문턱을 높게 느끼는 이들에게 마음을 돌보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책에 소개된 상담 사례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일부 내용을 재구성했으며, 등장인물의 이름은 모두 가명을 사용했다. ‘쓰담쓰담 마음 읽기’는 현재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작성 2026.07.24 09:33 수정 2026.07.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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