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잊은 나눔의 손길"··· 구로구, 여름철 온기 가득한 지역 봉사 활기

밑반찬·보양식 지원부터 빗물받이 청소까지··· '민관 협력' 봉사 눈길

장인홍 구로구청장, "현장 중심 행정으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할 것"

▲ 구로2동 자원봉사협력단 취약계층을 위한 음식준비 (사진제공=구로구청)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장마 속에서도 서울 구로구 지역사회의 온기는 식지 않고 있다. 구로구가 여름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돌봄과 안전을 위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최근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들과 손잡고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동시에, 다가올 집중호우에 대비한 빗물받이 정비 등 민·관이 협력하는 봉사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 "소외된 이웃 없도록"… 밑반찬·보양식 나눔으로 폭염 이겨내
무더위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이 이어졌다. 지난 6월 22일, '맥가이버봉사단'은 티뷰크복지재단 공유주방에서 정성껏 조리한 밑반찬을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 가구 176곳에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손길도 이어졌다. 맥가이버봉사단은 지난 7월 9일 홀몸 어르신 2가구를 방문해 노후화된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며 쾌적한 주거 환경을 선물했다. 같은 달 21일에는 '단정이봉사단'이 세곡경로당과 구로4동 경로당을 찾아 2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실시하며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정서적 지지 활동도 펼쳤다.
구로구 16개 동 자원봉사협력단과 자원봉사캠프 또한 6월부터 7월까지 삼계탕 등 보양식을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꼼꼼히 살폈다.
 

▲ 단정이봉사단,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 모습 (사진제공=구로구청)

■ 안전한 구로 만들기… 상인들과 함께하는 '빗물받이 줍킹'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도 눈에 띈다. 구로구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로 구성된 ‘구소연 줍킹단’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지역 상권을 순회하며 쓰레기를 줍고 빗물받이를 청소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장마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에 쌓인 담배꽁초와 낙엽 등 이물질을 제거하여 배수 기능을 원활히 하는 데 힘쓰고 있다.
 

■ 장인홍 구청장 "현장에서 답 찾는 촘촘한 행정 펼칠 것"
최근 '현장 중심 행보'를 강조해 온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봉사활동 현장들을 격려하며 민생 행정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장 구청장은 그간 풍수해 예방을 위한 빗물펌프장 점검, 골목 청소 등 주민과 직접 맞닿은 현장을 발로 뛰며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왔다.
장 구청장은 "기록적인 무더위와 장마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활과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촘촘한 행정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구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앞으로도 자원봉사단체가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작성 2026.07.23 15:12 수정 2026.07.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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