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교육단체 에이컴퍼니가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융복합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에이컴퍼니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 영유아·보호자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나만의 우주, 오감 팔레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3세부터 5세까지의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참여형 예술교육으로, 총 5주간 운영됐다. 프로그램에는 모두 53명의 영유아와 보호자가 참여했으며, 몸의 움직임과 미술, 음악을 결합한 융복합 예술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감각 발달과 정서 표현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제주 읍면리 지역에서 교육을 진행해 지역 간 문화예술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영유아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교육은 '조율, 소통, 연결'을 핵심 가치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신체 움직임을 활용한 표현 활동과 함께 마스킹 테이프, 크레용, 물감 등 다양한 미술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감각과 리듬을 자유롭게 표현했으며, 감정 스토리북 제작 등 다양한 창작 활동에도 참여했다.
보호자 역시 단순히 교육을 지켜보는 역할을 넘어 아이와 함께 움직이고 창작 활동에 참여하며 정서적 교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예술 활동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심리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에이컴퍼니는 무용과 미술, 심리치료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술과 심리를 접목한 융복합 심리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고인경 에이컴퍼니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움직임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존중받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읍면리 지역에서 더 많은 가족들과 만나 예술을 통한 치유와 소통의 가치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