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그려낸 행복의 순간들이 전시를 넘어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졌다.
미술교육 전문기업 아트앤하트는 ‘2026 아트앤하트 행복나누기 비엔날레’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년 넘게 이어온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전국 400여 개 교육원 어린이들이 참여해 자신만의 행복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행사에는 약 3천 명의 어린이 작가가 참여했으며, 사흘 동안 약 1만3천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작품들은 뛰어난 기교보다 아이들이 직접 경험한 기쁨과 추억, 가족과 친구에 대한 마음을 진솔하게 담아내 관람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전시는 본전시관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참여를 높였다. 본전시관에서는 어린이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고, 체험존에서는 자신의 현재 감정을 색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아이와 가족들이 함께 미술을 통해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3층에서는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마련한 '아미고 기부마켓'도 운영됐다. 하이브로와 오티스타, 레고 등 기업들이 물품을 기부해 행사에 참여했으며, 판매 수익은 모두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모인 수입은 약 9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시 운영비를 제외한 기부금 전액은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의 중증 희귀질환 아동·청소년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 본전시는 막을 내렸지만 나눔의 발걸음은 계속 이어진다. 세종에서 지역 전시가 이미 진행됐으며, 앞으로 부산과 포항, 통영,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순회 전시가 열려 더 많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의 작품을 만날 예정이다.
아트앤하트는 예술교육이 단순한 미술 활동을 넘어 아이들의 감정을 표현하고 사회와 나눔을 연결하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행복나누기 비엔날레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