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발생한 쿠팡 인천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물류시설 전반의 화재 안전관리 체계를 재정비한다.
대형 물류창고의 규모가 커지고 보관 품목이 다양해지는 가운데, 기존 제도로는 변화하는 화재 위험에 충분히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국토교통부는 관계 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물류시설 화재안전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제도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TF는 물류시설의 설계와 시공, 운영 및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점검해 실효성 있는 화재안전 기준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TF에는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을 비롯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소방·방재 분야 전문가, 물류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운영·관리, 건축, 소방·방재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가 중점적으로 검토하는 과제는 ▲화재안전 관련 법·제도 개선 ▲물류시설 특성을 반영한 건축 및
화재안전 기준 정비 ▲안전관리 및 감독체계 강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원활한 피난을 위한
소방시설 운영 개선 등이다.
특히 최근 물류센터는 대형화·고층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다양한 화물을 동시에 보관하는
구조가 일반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 건축물과는 다른 화재 위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부는 이번 제도 개선 과정에서 화재 원인 분석과 함께 현장 의견도 폭넓게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규제 강화에 그치지 않고 실제 물류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대형 물류센터 개발과 운영이 활발한 만큼 관련 업계는 향후 발표될 제도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산업시설과 물류단지 개발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펴보는 평택고덕태양부동산
역시 물류시설 안전기준 강화가 향후 산업용 부동산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TF 논의를 통해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 뒤 관련 법령과 기준 개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논의가 단순히 소방시설 설치 기준을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방화구획,
전기설비 관리, 적재물 특성에 맞는 소방설계, 피난체계 등 물류시설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관계기관의 조사 결과가 나와야 확인될 사안이다.
다만 이번 사고를 계기로 물류센터 화재, 물류센터 안전관리, 물류시설 화재안전 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업계에서도 선제적인 안전 점검과 관리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산업단지와 물류시설 투자 환경을 분석하는 평택고덕태양부동산은 향후 제도 변화와 안전기준 강화가
물류센터 개발과 운영 방식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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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부땅토 강학순기자 ( 평택고덕태양부동산 대표 )
010-7916-3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