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땅집사]멈췄던 천안 원도심, 다시 움직인다, 재개발·재건축 20여 곳 속도전

천안 원도심 재개발 본격화, 20여 개 정비사업 속도 낸다

철거에서 착공까지, 천안 원도심 재개발 시계 빨라진다

천안 원도심, 20여 개 도시정비사업 순항…새 주거 중심축 부상

출처 : chatgpt 허선자 기자
  • 천안 재개발·재건축 탄력, 원도심 대변신 시작됐다
  • 천안 원도심, 정비사업 본궤도, 도시 경쟁력 회복 기대

잇단 인허가 통과로 정비사업 본궤도, 행정 지원 힘입어 철거·착공 잇따라, 도시 경쟁력 회복 기대

 

천안 원도심이 오랜 정체를 끝내고 대대적인 도시정비사업을 발판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재개발·재건축 사업들이 잇달아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사업 단계에 진입했고, 곳곳에서 철거와 착공이 이어지면서 원도심 재편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현재 천안시는 재개발 12개 구역, 재건축 4개 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4개 구역 등 모두 20여 개 도시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 규모와 추진 속도를 고려하면 천안 원도심 전반의 도시 구조를 새롭게 바꾸는 대규모 재편 작업으로 평가된다.

 

성황·원성구역과 대흥4구역, 봉명3구역, 사직구역, 문화구역 등 주요 정비구역은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잇따라 마치며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일부 구역은 이미 공사에 착수했고, 상당수 사업장은 철거를 진행하거나 착공을 앞두고 있어 원도심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대표 사업지인 성황·원성구역은 철거를 완료하고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공정을 준비하고 있다. 봉명3구역 역시 철거가 진행 중이며 내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대흥4구역도 철거를 앞두는 등 원도심 곳곳에서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천안시 도시재생과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시정비사업은 주민 간 이해관계 조정은 물론 각종 인허가와 관계기관 협의가 복합적으로 얽힌 장기 사업이다.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가 행정의 지원 역량이라는 점에서 시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천안시 도시재생과는 사업장별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조합과 주민, 관계기관 간 협의를 지원하고 있다.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동시에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행정 현안을 해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장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던 일부 정비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며 원도심 재도약의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사업장별 현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면서 사업 추진의 예측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은 단순히 노후 건축물을 새로 짓는 사업이 아니라 원도심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시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미래 투자"라며 "각 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 역시 원도심 정비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도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천 세대 규모의 신규 공동주택 공급과 생활SOC 확충, 기반시설 개선이 함께 추진되면서 원도심이 천안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천안시 정비사업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추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과 조합 간 협의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면서 장기간 지연됐던 사업들이 하나씩 정상화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재개발·재건축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원도심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도시 재편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천땅집사 허선자 기자 [천안역라이크텐금탑공인중개사사무소]

작성 2026.07.21 05:35 수정 2026.07.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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