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녹십자가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이티바(Cytiva)와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핵심 소모품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차세대 바이오 공정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GC녹십자는 지난 15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싸이티바 APAC 패스트 트랙(Fast Trak™) 센터에서 싸이티바와 바이오의약품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협력 관계를 시작한 지 3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양사는 1996년 첫 거래 이후 축적한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바이오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미국 시장 진출 핵심 품목인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 생산에 필요한 바이러스 제거 필터를 비롯한 바이오의약품 핵심 소모품에 대해 우선 공급(Priority Supply)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생산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송도 APAC 패스트 트랙 센터를 활용해 mRNA 백신과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분야의 공정 최적화 기술 협력을 확대한다. 공정 개발과 기술 이전,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생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GC녹십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혈액제제 생산 역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첨단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기술 경쟁력도 함께 높여나갈 방침이다.
신웅 GC녹십자 운영총괄부문장은 "지난 30년간 싸이티바와 쌓아온 신뢰는 GC녹십자가 글로벌 혈액제제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알리글로의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은 물론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제조 경쟁력까지 한층 강화해 새로운 30년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싸이티바는 다나허(Danaher Corporation) 그룹 산하의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으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부터 상업 생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 송도 APAC 패스트 트랙 센터는 공정 개발과 기술 이전, 교육 및 트레이닝을 통합 지원하는 아시아 지역 핵심 거점으로 국내외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제조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공급망 안정성과 첨단 공정기술 협력을 동시에 강화함으로써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