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이 대학과 동물병원, 바이오기업의 전문성을 결합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반려동물 줄기세포치료 연구와 임상 적용 확대에 나선다. 공동 연구를 통해 첨단재생의료의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고 표준화된 치료기술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은 지난 7월 1일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분당리더스동물의료원, 줄기세포 전문기업 벳스템솔루션과 반려동물 줄기세포치료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윤헌영 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장을 비롯해 김의진 건국대 동물줄기세포치료센터 교수, 박시열 분당리더스동물의료원장, 구민 벳스템솔루션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공동 연구와 임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줄기세포 기반 공동 연구를 비롯해 임상데이터 축적, 치료 프로토콜 표준화, 전문인력 양성, 연구 인프라 공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학의 기초 연구 역량과 동물병원의 임상 경험, 바이오기업의 세포치료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반려동물 재생의료 분야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만성신장병(CKD) 등 난치성 질환을 대상으로 근거 중심의 줄기세포 치료 프로토콜을 공동 개발하고, 세포 배양 및 치료기술을 고도화해 국내 반려동물 첨단재생의료의 표준화와 관리체계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건국대학교는 국내 수의과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동물줄기세포치료센터를 설립해 줄기세포 기반 치료와 학술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축적된 연구성과와 임상 경험을 산업계와 연계함으로써 연구개발부터 실제 치료 적용까지 이어지는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헌영 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장은 "첨단재생의료의 발전을 위해서는 대학의 연구 역량과 임상 현장의 경험, 전문기업의 기술력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동 연구와 임상데이터 축적, 치료 프로토콜 표준화를 통해 국내 반려동물 첨단재생의료 발전을 선도하고 미래 수의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박시열 분당리더스동물의료원장은 "세 기관의 연구와 임상, 기술 역량이 결합되면 보다 과학적인 치료법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첨단재생의료가 임상 현장에서 신뢰받는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민 벳스템솔루션 대표는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치료기술과 표준 프로토콜을 구축해 국내 반려동물 첨단재생의료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