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O, '2026 UST-KRISO 학술제' 개최…미래 해양공학 인재 연구성과 공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대학원생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차세대 해양공학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KRISO는 지난 15일 대전 본소에서 '2026 UST-KRISO 학술제'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UST-KRISO 스쿨 재학생과 교수진, 졸업생, 선박해양공학 전공 희망자 등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이번 학술제는 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높이고 미래 해양공학 분야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UST-KRISO 스쿨 초대 교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졸업생 진로 특강과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신재정 교수의 초청 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대학원생 연구 발표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전문가들의 평가와 조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구 발표 경진대회는 오는 10월 열리는 UST 국제학술대회 'USTIC(Unlimited Science & Technology International Conference) 2026'에 참가할 스쿨 대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발표는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로 나뉘어 실시됐다.


경진대회에서는 자율운항 선박을 비롯해 수중·해양 무인이동체의 제어와 경로 계획, 카메라와 소나 기반 해상 객체 인식,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 친환경 선박 추진 기술 등 미래 해양모빌리티 분야를 주제로 모두 12편의 연구가 발표됐다. 심사를 거쳐 우수 연구 2편이 선정돼 시상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교수진의 피드백을 통해 연구 완성도를 높이고 국제 학술무대 발표 역량도 함께 강화했다.


이와 함께 재학생들의 연구 포스터 전시와 선박해양공학 전공 희망자를 위한 연구시설 견학 및 입학설명회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KRISO의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실제 연구 현장을 체험하고 교수진과 재학생들의 설명을 들으며 진로와 연구 분야를 탐색했다.


UST-KRISO 스쿨은 KRISO 연구진이 교수로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소의 연구개발 성과를 교육과 연계하고 학생들이 실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지원해 미래 해양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교육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5월에는 UST-KRISO 스쿨 재학생이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KAOSTS) 공동학술대회에서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변성훈 UST-KRISO 스쿨 대표교수는 "이번 학술제는 학생들이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연구자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 경쟁력을 갖춘 해양공학 연구자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기용 KRISO 소장은 "연구소가 축적해 온 해양공학 연구 역량이 우수 인재 양성으로 이어질 때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경쟁력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며 "UST-KRISO 스쿨을 중심으로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6.07.20 07:58 수정 2026.07.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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