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정서하기자] 배우 김광규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서울에 집을 마련한 소식을 전하고, 앞으로 작은 국숫집을 운영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오랜 목표였던 서울 집 마련에 이어 자신이 기억하는 잔치국수의 맛을 배우고 싶다는 새로운 꿈을 꺼냈다.
스포츠경향의 11월 1일 보도에 따르면, 10월 31일 방송에서는 유재석과 하하, 허경환, 주우재가 김광규의 일일 매니저를 맡았다. 네 사람은 김광규가 원하는 일정에 동행하며 추억의 잔치국수 가게를 찾아 나섰다. 김광규는 이 자리에서 최근 서울의 구축 아파트를 매입했다고 공개했다.
김광규는 “서울 집 사는 데 28년 걸렸네”라고 말하며 내 집 마련까지 걸린 시간을 돌아봤다. 소식을 들은 출연진은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가 이어 언급한 목표는 국숫집 창업이었다. 재개발로 사라진 가게의 잔치국수 맛을 잊지 못해 직접 조리법을 배우고 싶다는 설명이었다.
그는 “레시피를 배워서 나중에 조그맣게 국숫집을 하나 해볼까 했다”고 말했다. 또 “집에 혼자 있으면 우울하니까”라며 식당 운영을 생각하게 된 이유를 덧붙였다. 이날 이야기는 창업을 확정하거나 개업 일정을 발표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해보고 싶은 일을 밝힌 것이었다.
출연진과 주고받는 농담도 방송에 담겼다. 김광규는 유재석에게 선물 받은 최신형 휴대전화를 자랑하다가 케이스도 사달라고 요청했다. 유재석이 흔쾌히 받아들이자, 농담을 건넨 김광규가 오히려 당황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족구 경기 중에는 김광규와 허경환, 주우재가 ‘AZ2O’라는 이름으로 팀을 꾸렸다. 세 사람은 걸그룹 A2O LITE의 무대를 패러디하며 안무와 동작을 재현했다. 허경환과 주우재가 춤을 추는 사이 김광규는 ‘네온 광규’라는 이름으로 움직임을 최소화한 무대를 선보였다.
국숫집을 찾아가는 과정에서는 옷을 사는 일정도 진행됐다. 유재석은 주우재의 옷차림을 지적하며 새 옷을 사주려 했고, 김광규는 향후 사극에 출연할 때를 대비해 내복을 구입하려 했다. 허경환이 사극 섭외 여부를 묻자 김광규가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 이후 허경환이 자신의 카드로 내복 값을 결제했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가구 4.1%, 20~54세 2.7%를 기록했다. 두 지표 모두 같은 기준의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1위였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6%로, 추억의 국숫집을 찾지 못한 김광규가 “찾을 때까지 매주 나오면 안 될까?”라고 말한 장면에서 나왔다.
다음 방송에서는 1995년 서울가요제 예선 합격자들이 무대에 오르며 참가자들의 얼굴과 정체도 공개될 예정이다.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을 중심으로 출연진이 새로운 인물과 상황을 만나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